이미 아키타현이지만서도 다음 목적지인 아키타시(市)는 이곳 카쿠노다테에서 대략60~70km떨어져 있는 곳 그래도 뭐 가뿐하게 이곳의 관광을 마치고 출발하기 전에 사샷!! 뒤에 있는 건물은 구 이시쿠로가(舊 石黑家) 왜 계속 태평양 루트로 가지 않고 동해루트로 옮겨왔냐고 물어온다면 그건 아마도 일본에서 보는 동해를 보고 싶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여하튼 아키타역에 도착후 사샷!! 장마철에 대비해 아키타에서 여러 도움을 받게된 타카코씨에게 부탁해 텐트를 사게 되었다 중국산에 대략4~5천엔 했던 것으로 기억나는데 여하튼 시험삼아 텐트를 설치해보았다 뭐 보이스카웃시절부터 텐트치는 법은 다 꿰고 있었으니까 누워서 떡먹기 였다고나 할까^-^; 그리고는 너무나도 마음에 들어 그냥 이안에 짐 넣고 자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카쿠노다테에서 가장 유서깊은 저택 그리고 가장 볼만한 저택이 이시쿠로가 저택이다 저택이라고 해서 그렇게 웅장한 것은 아니지만 작고 아담하면서도 꾸밀 것은 다꾸며놓은 그야말로 일본식 저택의 면모를 볼 수 있는데 가히 소코토(小京都)라 할만 하다 300엔이 아깝지 않다 친절한 설명과 함께 이곳저곳을 둘러볼 수 있으며 카쿠노 다테에서 가장 오래된 곳인만큼 그 가치를 하는 곳으로 내가 들어가본 이곳의 저택중 가장 유익했던 곳이었다 토코노마 이시쿠로가 저택이라고 하면... 바로 이거다!!! 정말이다 이거 하나로 다 설명이 된다 예전에는 촛불로 방을 밝게 했는데 빛이 이곳을 통과해 건너방의 벽에 비춘 모습을 보게 되면 마치 시내에서 거북이 노니는 모습을 연상케 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전등으로 ..
전날과 다르게 이 날은 엄청 화창했다 소방시설 근처에 있던 표지판 이 곳 카쿠노다테는 원래 사람들의 왕래가 거의 없었던 곳이었는데 1800년도경에 일부 무사들이 이곳에 자신들의 저택을 그대로 옮겨 모여살기 시작했다고 한다 또한 미인이 많기로 유명한 곳으로 '카쿠노다테 비징'(-카쿠노다테 미인)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명했다고 하나 최근 사람의 왕래가 잦아져 지금은 어떤지 잘은 모르겠다 또한 최근엔 동북지방의 신칸센인 '코마치'가 놓여져 급격하게 유명해졌다고 한다 현재는 '동북지방의 작은쿄토'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는 곳으로 유명한 관광지로 되어있다 대체적으로 일본의 전통가옥은 거의 모든 재료가 나무로 되어있다 우리나라처럼 흙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나무로 구성 되어있는 점이 매우 독특했는데 그야말로 일본만..
비 때문에 늦은 출발을 하게 되어... 가쿠노다테역근처에서 노숙하기로 결정 노숙이 아니닷 옆에 있는 JR역보다 외관등은 굉장히 근사했다 시설은...뭐 당연하겠지만 지방인 관계로 JR의 승리 (뭐 코마치까지 정차하니 할말 다했지 뭐..-_-;;) 그래도 화장실과 그앞의 대합실은 정말 최고였다 야외라서 겨울에야 춥겠지만 내가간 여름이 되면..ㅋㅋ 역장님도 인정넘치는 분이시라서 정말 다행이었던 곳 역장님 덕분에(JR이 아니다 JR이!!) 모기에 물리지 않고 그야말로 편안한 잠을 잘 수 있었다 정말로 고마웠습니다..ㅠ_ㅜ 아키타 내륙 철도(秋田內陸鐵道)의 종착역인 카쿠노다테역 역장님 위 사진의 잠자리를 제공해주신 분이다^-^ 한국에도 한번 다녀오셨다고... 그리고 한국인의 친절함에 감동받으셨다고 말씀해주셨다 또..
이 당시에 타츠코상이 한국에서 그렇게 유명해질지 몰랐다... 이 호수의 물을 마시면 아름다워진다는 소문을 듣고 조금 더 아름다워 지고 싶어서 아니 그러다가 욕심이 지나쳐 너무 호수물을 많이 마셔버렸기 때문에 용이 되어버린 여성 타츠코(龍子) 여성의 미에 대한 욕심이 과하면 오히려 자기자신을 망친다는 교훈을 남겨주고 있다 이 호수에는 특이점이 몇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호수가 한겨울에도 얼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물고기가 한마리도 없다는 점이라고 하는데 후자의 경우 난개발로 인해 호수로 유황성분이 너무 많이 흘러들어가 물고기가 하나도 남김 없이 죽어버렸다고 한다 물빛은 정말 아름다웠음에도 그 안에 독을 품고 있다니... 마치 현세에 인간이 가지고 있는 환경의식에 대한 아이러니를 단번에 보여주는 좋은 예라 할 ..
대략 500m 산을 등산한후에 오는 또 하나의 고비 보이시나요? 이 터널의 길이를-_-;; 여태까지 통과한 터널 중에 가장 긴 터널이었다 지금 생각해도 등골이 오싹한 곳;;; 온갖 강력한 몬스터들이 살고 있을 법한 터널 입구 터널안에서 들려오는 차소리(특히 트럭)는 정말 괴물이 포효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 여하튼 나는 이 던전을 무사히 통과했다는 사실..ㅋㅋ; 자전거 여행하시는 분 언제나 터널을 조심하세요~;; 2544m 정말 장난 아니었다 터널 공포증까지는 아니더라도 터널의 무서움을 깨닫게 된 나로선 굉장히 무서웠다 결국엔 내리막길에서 가장 무거운 기어로 두고 자전거로 전력 질주 했던 기억이..... 그런데 가장 무거운 기어가 그냥 편하게 돌아갈때가 대략 몇km의 속도로 달리는 건지 아시..
ㅋㅋㅋ 어제 만난 분이 소개시켜준 곳을 결국엔 찾아가 1박을... 아침에 깨서 일어나보니 공원을 청소하시는 할머니들과 만나 약간의 이야기를 나눈후 나는 센다이의 명물사탕을 그분들은 약간의 빵과 사탕을 주셨다 (이것은 그 말로만 듣덛 누이좋고 매부좋고!?..아닌가-_-;;;) 하지만 약간의 단점도 있었으니 밤12시 대에 웬 인간들이 와서 근처에서 불꽃놀이를 하고 있는게 아닌가?! 결국 1시간정도는 별로 편안안 밤을 보내지 못했던게 흠이라면 흠 출발전 아침식사? 여기 냉면이 유명하다던데-_-;;; 이 사실을 아키타에서 들었다는게 문제였다 아니 센다이에서도 들었던 기억이... 젠장-_-;;; 위에 걸로 부족해서 핫도그를 먹었다 이젠 기수를 돌려 북쪽이 아닌 서쪽으로 아키타 113km... 나의 고되고도 즐거운..
13모터와 블랙모터 소형 자동차 한대에 5천원에서 6천원 자신의 자동차를 더 빠르게 달리게 하기 위해 온갖 투자를 서슴치 않았던 그 때를 기억하는가? 나 역시 그 모델 중 애타게 찾고 있는 것이 있으니... 상당히 컸다 온갖 프라모델들이 꽉 차여져 있었다 하지만 내가 찾던 물건은 없었다... 아아~ 이젠 레어를 넘어 유니크가 되어버린 것인가;;; 내가 찾는 것들은 다 왜 이 모양이지-_-;; 그야말로 보물섬...그러나 내가 원하는 보물은 없었다 mixi에서 우연히 알게된 재일 교포가 사는 곳 아쉽게도 만나지는 못했다 뭐 연이 아니겠지 하면서 시간도 그리 넉넉치 않아 그냥 나는 이곳을 떠났다 (그전에 피씨방 열심히 찾았었다-_-) 뭐 그래도 나중에 전화와서 특유의 동북 사투리로 미안하다고 했으니^-^; 들..
여기 유료다 200엔 無念... 福浦橋 복포교 ㅋㅋㅋ 맞았넹^-^;;; (근데 일본어표현은 맞는지-_-;;) 이 긴다리를 건너서 저 섬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볼거리를 볼 수 있다 라고 해서 들어갔지만... 그저 가족이나 연인끼리 분위기를 즐기는 그런 코스였다 젠장-_-+ 섬안에서 찍은 사진 그런 거 없다... 갈매기가 고즈넉히 다리 위에 있길래 한 컷 사샷!! 아아~ 나도 이 갈매기 처럼 살아가고 싶다~ 한창 관광하던 도중 비가 내려 쉬고 있는 동안에 유우코 아주머니께서 필요할 때마다 먹으라던 센다이 명물 사탕 달짝찌근하면서도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게 정말... 일단은 엿을 사용하는지 엿맛이 가장 많이 느껴졌다 그야말로 당분이 많이 함유되었다는 사실!! (당연한건가;;;) 여하튼 유우코 아주머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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