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4월 25일부터 7월 21일까지 약 3개월동안 많은 일들을 경험하였다 그야말로 평생 잊을 수 없는 기억들 뿐이다 본래 여기에 담지 못한 상황도 꽤 있었지만 내 추억의 앨범속에 고이 담겨져 있기에, 혹여 그 추억이 사라지더라도 세월의 흐름속에서 어딘가 살아있음을 믿기에 그렇게 담아두려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봐주신 분들이 계시다면 미리 그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20200530 오늘 내 싸이월드 계정을 지워버렸다 이 곳에 정말 중요한 것만 남겨두고...
세계에서 가장 큰 오르골전시장 물론 판매도 하고 있다 이곳 내부야 조X모의 이영X씨가 출연한 뮤비에 (아마도 가시나무였던것으로 기억-_-;;) 나온것으로 기억되는데...(내부가) 여하튼 오타루에 오게되면 들르는 필수 코스라 뭐라나... 그래도 정말 가볼만 한 곳이었다..ㅋ 매15분마다(정시 15분 30분 45분) 울린다는 오르골시계 이 시계 밤에도 울린다!!! 오타루에 도착한날 잠깐 아경을 보려했을때 우연히 이 앞을 지났는데 갑자기 시계에서 오르골 소리가 들려서깜짝 놀랐던 기억이.....ㅋ 오르골 당 1층 중간즈음에... 있던 커다란 피아노 위에 전시 되어있던 여러가지 재밌는 오르골들... 오르골들을 정말 정신 없이 구경하게 된 곳 거기에다가 토요일...사람들도 정신 없이 구경하였다-_-;;; 온갖 비싼..
모닝구 무스메 노래제목생각나네-_-;;; 여하튼 동쪽으로 꺽어들어가기 전 마을에서 팔고 있더랬다 흐음...사쿠란보...'체리'다 300엔주고...맛있었다 그야말로 새콤달콤 하지만 내리막을 내려오고나서 깨달은 한가지 사실 내가 소중히 하던 어머니가 주신 점퍼를 산언저리에다가 떨궈두고 달렸다는것 젠장, 정말 눈물날뻔했다;;; 터널을 빠져나와서 맞이하는 풍경이 정말 볼만했다 ㅇㅅㅇ 하지만 혼자서 여행했기 때문에 그냥 풍경만 샤삿!!ㅋ 오타루 도착전에 엄청난 언덕길.... 의외로 오가는 차량이 많았다 단지 하루만에!! 깨끗했던 내가 이런꼴이 다시 되어버렸다!! ㅠ_ㅜ 하긴 미칠듯이 흘리던 땀과 이곳저곳에서 수시로 불어대는 바람들에 끝까지 멋을 낼수 있는 스타일이란게 얼마나 될까?ㅋ 홋카이도에서 내가 가장 사랑하..
정말 토나올것 같은 50km였다. 바람은 거의 정면으로 불어대지 비는 내려대지 (간간히 횡풍때문에 자전거하고 내가 옆으로 밀려나지) 차들은 미친듯이 옆에서 달려대지 공중화장실에서 허리쌕을 두고와서 5km를 헛바퀴질 했지... 체류기간 문제만 아니었더라도 정말이지 피하고 싶었던 날이었다 -_-;; 홋카이도는 원래 장마가 없는곳으로 유명한 곳인데.... 이상기상현상덕분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 강행군을 하게 되었다 그러고보면 비가 내릴때 강행군을 하게 된게 고베에서 신오사카역까지 갔을때 토쿄아사쿠사에서 치바로 빠져나갔을때 모리야씨집에서 빠져나와 국도4호선 타고 센다이로 갔을 때 야쿠모에서 국도5호선을 탔을때 삿포로에서 치토세 갔을때..... 이런 미친짓 의외로 많이 했구나-_-;;; 역시 난 어딘가 미쳐있는 ..
등산했다-_- 이륜차는 못올라간다고 하더라-_- 뭐 나름대로 재밌었지만 그래도 조금은 고되었다 그래도 역시 정상에 오른 기쁨이란... 시내가 한눈에 다보인다는 것이 너무나도 매력적인 곳이었다 장마구름이 조금씩 덮쳐오고 있었다... 전망대 건물밖 구석옆에 쳐박혀 왔다갔다 했던 꼬마한테 정중한 말로 부탁해 찍은 사진..ㅋㅋㅋ 그런데 이거 은근히 맘에 드는데? -_-;;; 낮에 것보다 밤조명에 비춘것을 찍고 싶어서 미리 저리로 안갔다 결과는? 반은 실패 반은 성공-_-;; 승선지시서와 운임청구서
무려 4시간 가까이 배를 타고 도착한 홋카이도!! '이제 마지막 휘날레만이 남았구나'라는 생각에 많이 아쉬워하며 찍은 사진이었다 내가 타고 온 배의 이름(세이칸페리)이 써져있는 표지판으로 향하는 도중... 여하튼 부두쪽이 아닌 대합실쪽으로 향했다 배에내리고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보인 안내도 하지만 내겐 가이드북이 더 편했었다-_-;;; 홋카이도의 최남단에 위치한 역 '아아 여기서 대략 600km를 더가야지 왓카나이역에 도착하는구나' 라고 생각했던 기억이...ㅋㅋㅋ;; 물론 실제론 더 걸렸다-_- 내 친구는 여기서 노숙했다는데 나는 그냥 하코다테산 관리사무소 앞에다가 텐트쳐놓고 잤다 ㅇㅅㅇ;;; 이곳은 히로시마처럼 전철 대신 노면전차가 주요교통 수단이었다 신식 전차도 있었지만 그래도 노면전차라면 약간은 구..
조금은 구형이라 선실도 화장실도 조금 그랬지만 나름대고 깨끗했었고 흡연실과 금연실이 확실히 구분 되어 있었던게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던 곳..ㅋㅋㅋ 샤샷!! 선원분에게 부탁해서 사진 한방 아쉬움 반 즐거움 반으로 나는 이 사진을 찍자마자 배에 올라타게 되었다^-^;; 자전거를 고정시키는 모습 선원들분이 꽤 정성들여서 고정시켜주셨다 뭐 여하튼 이로서 모든 승선 준비 완료!! 막 출항하려 할 때 컵라면 자판기가 눈에 들어와 하나 먹었다ㅎㅎ 안녕히, 아오모리, 혼슈. 승선하고 배가 속력을 낼 즈음에 멀어져만 가는 아오모리와 안녕을 말하면서 찍은 사진 찍은 후에도 나는 그저 아득히 사라져만 가는 그곳을 바라보고만 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난다... 무엇이 그렇게 아쉬웠었던걸까? 지금 다시 생각을 해봐도 떠오르지를 않..
저녘은 우동으로 떼웠는데 이곳 사장님이 유통기한 거의 다된 주먹밥을 공짜로 주셨다 너무너무 감사했다...ㅠㅜ 아오모리 대교 역앞에서 찍은 Ver. 은근 하늘 배경과 구름의 미묘한 조화가 아름다워 한컷 사샷!! 아오모리의 야경 ㅋㅋㅋ 이 사진들 찍으려고 조금 고생했더랬지... 특히 다리 조명색깔이 시간대 마다 바뀌는데 파랑색이 가장 멋있었서 이렇게 남겼다 아 뿌듯해~ 하지만 역시 바닷가의 바람이란... 압박스러웠다 다음날에 홋카이도를 건너기 위한 정보를 수집 한후 잠을 청하였다
언덕넘어 또 언덕이더라-_-;;; 해안코스로 달릴까 내륙코스로 달릴까 고민한후 해안코스보단 내륙코스가 길이도 더 짧았고 무언가 재미있을 것 같아 내륙코스로 갔건만... 은근히 언덕이 많았었다-_- 중간에 미치노에끼에서 이것은 메밀 아닌가? 아오모리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아오모리대교~ 하지만 공사중이었다-_-;;; 도톤보리도 그렇고 왜 이렇게 공사중이 많이 걸리는지;; 여하튼 순식간에 답삐사키에서 5시간만에 아오모리로... 이 전날 산을 꽤나 많이 탔는데 생각보다 페달이 아주 잘 밟혔다 산에 올라가는데 쓰는 근육하고 평지에서 달릴때 쓰는 근육이 다르다는건 알고 있는데 자전고도 마찬가지인가-_-? 확실히 조금은 다른 곳을 쓰는것 같기는 했다만;;; 아오모리!!! 아흐~ 이 날 기념으로 목욕탕가서 깨끗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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