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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과 다르게 이 날은 엄청 화창했다

카쿠노다테 안내표지판

소방시설 근처에 있던 표지판
이 곳 카쿠노다테는 원래 사람들의 왕래가 거의 없었던 곳이었는데
1800년도경에 일부 무사들이 이곳에 자신들의 저택을 그대로 옮겨 모여살기 시작했다고 한다
또한 미인이 많기로 유명한 곳으로
'카쿠노다테 비징'(-카쿠노다테 미인)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명했다고 하나 최근 사람의 왕래가 잦아져 지금은 어떤지 잘은 모르겠다
또한 최근엔 동북지방의 신칸센인 '코마치'가 놓여져 급격하게 유명해졌다고 한다
현재는 '동북지방의 작은쿄토'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는 곳으로 유명한 관광지로 되어있다

대체적으로 일본의 전통가옥은 거의 모든 재료가 나무로 되어있다
우리나라처럼 흙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나무로 구성 되어있는 점이 매우 독특했는데 그야말로 일본만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어서 정말로 좋았던 곳이었다

일본식 저택 정원의 절정
쿄토쪽과는 또다른 형태의 정원으로
나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해준 곳
연두색 녹색 노란색 갈색 고동색
5색을 기준으로 한 색의 조합이 정말 볼만했다

정문입장은 무료였지만
안에는 들어갈 수가 없었던 조금은 아쉬웠던 곳

여행중간에 가이드 북을 버린게 지금은 조금 후회가 된다;;;
여하튼 1층자리 저택과 나무로 뒤덮힌 정원의 조화가 아름다워
한장 사샷!!

여하튼 건물보다는 정원이 아름다웠던 곳
일본의 정원은 이끼를 잘 이용하는 편인데
이끼와 나무의 조화가 정말 잘 어울려져 있었다

우리나라와 다른 점이라면
문이 있다는 것
가운데 화덕이 있다는 것 정도?
구조는 대체적으로 일본 답게 통풍이 잘 되게 되어있었다

두상주의(頭上主意)-머리조심
그렇다
들어갈 때는 부딪히지 않았다
그러나
나올 때 부딪혔던 것이다
결론은
난 바보였던 것이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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