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했다-_- 이륜차는 못올라간다고 하더라-_- 뭐 나름대로 재밌었지만 그래도 조금은 고되었다 그래도 역시 정상에 오른 기쁨이란... 시내가 한눈에 다보인다는 것이 너무나도 매력적인 곳이었다 장마구름이 조금씩 덮쳐오고 있었다... 전망대 건물밖 구석옆에 쳐박혀 왔다갔다 했던 꼬마한테 정중한 말로 부탁해 찍은 사진..ㅋㅋㅋ 그런데 이거 은근히 맘에 드는데? -_-;;; 낮에 것보다 밤조명에 비춘것을 찍고 싶어서 미리 저리로 안갔다 결과는? 반은 실패 반은 성공-_-;; 승선지시서와 운임청구서
무려 4시간 가까이 배를 타고 도착한 홋카이도!! '이제 마지막 휘날레만이 남았구나'라는 생각에 많이 아쉬워하며 찍은 사진이었다 내가 타고 온 배의 이름(세이칸페리)이 써져있는 표지판으로 향하는 도중... 여하튼 부두쪽이 아닌 대합실쪽으로 향했다 배에내리고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보인 안내도 하지만 내겐 가이드북이 더 편했었다-_-;;; 홋카이도의 최남단에 위치한 역 '아아 여기서 대략 600km를 더가야지 왓카나이역에 도착하는구나' 라고 생각했던 기억이...ㅋㅋㅋ;; 물론 실제론 더 걸렸다-_- 내 친구는 여기서 노숙했다는데 나는 그냥 하코다테산 관리사무소 앞에다가 텐트쳐놓고 잤다 ㅇㅅㅇ;;; 이곳은 히로시마처럼 전철 대신 노면전차가 주요교통 수단이었다 신식 전차도 있었지만 그래도 노면전차라면 약간은 구..
조금은 구형이라 선실도 화장실도 조금 그랬지만 나름대고 깨끗했었고 흡연실과 금연실이 확실히 구분 되어 있었던게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던 곳..ㅋㅋㅋ 샤샷!! 선원분에게 부탁해서 사진 한방 아쉬움 반 즐거움 반으로 나는 이 사진을 찍자마자 배에 올라타게 되었다^-^;; 자전거를 고정시키는 모습 선원들분이 꽤 정성들여서 고정시켜주셨다 뭐 여하튼 이로서 모든 승선 준비 완료!! 막 출항하려 할 때 컵라면 자판기가 눈에 들어와 하나 먹었다ㅎㅎ 안녕히, 아오모리, 혼슈. 승선하고 배가 속력을 낼 즈음에 멀어져만 가는 아오모리와 안녕을 말하면서 찍은 사진 찍은 후에도 나는 그저 아득히 사라져만 가는 그곳을 바라보고만 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난다... 무엇이 그렇게 아쉬웠었던걸까? 지금 다시 생각을 해봐도 떠오르지를 않..
저녘은 우동으로 떼웠는데 이곳 사장님이 유통기한 거의 다된 주먹밥을 공짜로 주셨다 너무너무 감사했다...ㅠㅜ 아오모리 대교 역앞에서 찍은 Ver. 은근 하늘 배경과 구름의 미묘한 조화가 아름다워 한컷 사샷!! 아오모리의 야경 ㅋㅋㅋ 이 사진들 찍으려고 조금 고생했더랬지... 특히 다리 조명색깔이 시간대 마다 바뀌는데 파랑색이 가장 멋있었서 이렇게 남겼다 아 뿌듯해~ 하지만 역시 바닷가의 바람이란... 압박스러웠다 다음날에 홋카이도를 건너기 위한 정보를 수집 한후 잠을 청하였다
언덕넘어 또 언덕이더라-_-;;; 해안코스로 달릴까 내륙코스로 달릴까 고민한후 해안코스보단 내륙코스가 길이도 더 짧았고 무언가 재미있을 것 같아 내륙코스로 갔건만... 은근히 언덕이 많았었다-_- 중간에 미치노에끼에서 이것은 메밀 아닌가? 아오모리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아오모리대교~ 하지만 공사중이었다-_-;;; 도톤보리도 그렇고 왜 이렇게 공사중이 많이 걸리는지;; 여하튼 순식간에 답삐사키에서 5시간만에 아오모리로... 이 전날 산을 꽤나 많이 탔는데 생각보다 페달이 아주 잘 밟혔다 산에 올라가는데 쓰는 근육하고 평지에서 달릴때 쓰는 근육이 다르다는건 알고 있는데 자전고도 마찬가지인가-_-? 확실히 조금은 다른 곳을 쓰는것 같기는 했다만;;; 아오모리!!! 아흐~ 이 날 기념으로 목욕탕가서 깨끗히 ..
사요나라~~~ 와타시와 카에리마스~~~ 뭐 대략 혼슈의 남친과 홋카이도의 여친이 이곳에서 헤어지는 광경을 노래로 만든 것 같기는 한데... 이 곳, 비석쪽으로 사람이 앞에 지나가면 저절로 노래가 나오도록 세팅 되어있다-_- 아침나절에 이 노래비(碑) 덕분에 일찍 일어났던 기억이...;; 라고 써져있다 흐음... 여하튼 여유가 된다면 한번 즈음 더 가보고 싶은곳 터널완공한 공원은 이미 폐허가 되어있었지만 다른 시설들은 나름 잘 관리를 해서 꽤 볼만 했다 그나저나 이 사진들 찍어주신 과일가게 할머니... '실력이 장난 아니신데요?' ㅋㅋㅋ 감사했습니다~ 아오모리시로!! 콤부-다시마 중간에 쉬고 있는데 어느 아저씨께서 위에 떡 같은것과 쿠키를 주셨다 감사히 잘 먹었지만 너무 퍽퍽했기에 고추장에다가ㅋㅋㅋ
이곳이 한때 터널공사의 중심지였다는 것을 짐작케하는 표시판 세월이 흘러 이곳도 일본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져가고 있었지만 그래도 전국에서 모여드는 일본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꾸준히 왔다가시는듯 했다..ㅋ; 그리고... 아키타현의 센간터널에서도 느꼈었지만 다운힐이라는게 이렇게 재밌는 것인지 몰랐었다 정상에서 이 곳까지 내려온 5분남짓의 시간동안 그야말로 나는 이곳에서 비로소 속도에 중독되고 말았다 자전거로 4~50km이상의 속도를 내면서 내려오는 쾌감이란... 정말 상상이상이다 여기와서 정말 놀라게 바로 이거!!! 보도로된 국도가 존재한다는 사실!!! 계단이라는 특수한 상황이라고는 하지만 이런 재밌는 발상이 정말 나를 재밌게 해주었다ㅋㅋㅋ 상상이나 해보았을까 계단국도!!! 역시 독특한 국도인지라 어여쁜 전등도..
치토세로 향하는 항공기 홋카이도를 바라보며 힘내자!!! ㅋㅋㅋ -쵸칸다이 전망대 입구- 드디어 도착!!! 400m남짓의 산을 결국엔 오르고 말았다-_-;;; 眺瞰台!!! 솔직히 이렇게 구불거리고 힘든곳인걸 알았다면 아마도 이쪽으로 오지 않았을 것같다-_- 정상에서 우연히 만나 사진을 찍어주신 아키타야 카즈키(秋田谷一樹)씨 고맙습니다^-^ -이 분 답삐사키에서도 필연적으로 다시 한 번 만났다- 정말 여행 속에 이런 우연한 만남이란거, 정말 재밌다 이제 내려간다!!
나카지마를 떠나고 북으로 북으로 홋카이도가 보인다!! 국도339호선으로 진입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해변가로 나오자 멀리서 홋카이도가 보이기 시작하였다 진짜 이 때의 감동이란... 뒷타이어가 작살나기 일보직전인데도 잠시 이쪽길로 가보았다, 너무나도 멋진 길이었기에... 하지만 역시나 산길만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기에;;; 당장에 포기-_-;; 저 아래 도로를 달리고 있을때 프로사이클링 장비를 갖추고 있던 사이클러와 우연히 마주치게 되었다 그리고 그때까지 그가 짓고 있던 미소의 의미를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이 때까지만 해도 금방올라가겠지... 라고 생각했었다-_- 지도도 꺼내기 귀찮았었고 다른 산에 가려져 있던 진짜 높은 산을 제대로 보지 못했었던 것이었다(실제로 내가 자주 범하는 오류이기도 하다-..
현재의 일본인이 아닌 현재의 아이누나 아메리카에 있는(있었던?) 고대아시아인들의 문화유적으로서 이들의 유물을 상으로 만든 것이다 원래 크기는 손바닥 크기만하다던데 모든 토기(?-라는 표현도 조금 이상하지만)가 어딘가 깨져있는 형태로 출토되었다고 한다 가장 설득력 있는 설은 액땜을 할때 이를 깨고 땅에 묻었다는 설인데 현재까지 가장 설득력있는 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한다 근데 난 이걸 왜 알고 이렇게 쓰는거지-_-?;;; 정답은 . . . . . . . . . . 오른쪽입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왼쪽으로 갔더랬습니다 표지판보고 다시 돌아왔더랬습니다 그때 찍은 사진입니다-_-;;; 왜 13호(湖)인지는 모르겠다;;; 12호(湖)처럼 호수가 12개 있는것도 아닌데... 하지만 이 쪽의 도로라던지 경치는 정말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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