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네산에서 돌아온 다음날 일어나마자마 치쿠와와 맥주 한잔... 그리고 당시 아이하라님이 빌려주셨던 보다폰등등... 받은게 너무 많다... -20200525 일본에서의 외출차림 물론!! 선글라스는 그냥 폼잡기 위해서 쓴거ㅋㅋ;; 바지는 블랙진하고 빈티지청바지를 주로 입었다 그리고 사진의 반팔티와 매우독특한(ㅋ;?) 긴팔티 하나 거기에다가 아이하라씨의 티 두장 정도.. 단지 큰 도시에서 즐기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쓸 옷들을 챙겼다는게 정말 내가 생각해도 내 자신이 가상하다-_-;;; 이걸 위해 무려3kg이라는 무게를 싣고 여기까지 왔다는 거 아닌가?! 뭐 오사카까지야 이해가 된다고는 하지만 결국엔 홋카이도 최북단까지 가져가서 한국으로 돌아갈때 갈아입었으니...ㅋ; '(위의)재킷 뒤에 화려한 마크가 한국..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경사도를 자랑한다는 이곳 (첫번째는 스위스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역시 특이한 점은 차량의 제어를 케이블로 하고 있다는 점 차량의 무게가 워낙에 상당한 바람에 일반 제동장치는 씨도 안먹힌 다고-_-;;; 여하튼 내가 이런 경사도를 쭈욱 직선으로 올라왔단 말이지;;; 속도는 대략20km속도로 내려간 것으로 기억한다 은근히 스릴있을 것 같지만 워낙에 안전운행을 하시는 바람에 그냥 느긋한 마음으로 타고 내려왔다 은근히 재밌었지만 은근히 비싸기도 했었지..ㅋㅋ; 등산열차의 종착역인 고오라역 등산케이블 열카하고 연계되어 소운산까지 올라갈 수 있다 두 곳다 오다큐센이 모회사로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하코네 온천엔 가지 않았지만 무언가 '나 하코네에 갔다왔어요~'라고 표식을 남기고 싶어서 선..
그렇다 또 나 혼자였다 -_- 타이틀 대로 내마음을 위로하여했지만 현실은 그게 아니었다;;; 그래!! 다시 혼자 놀기 플레이를 즐기는 거야!! ㅠ_ㅜ 출발하자 마자 사샷!! ㅋㅋㅋ 정말 오래간만에 타보는 로프웨이였다 최근이 아마도 21살때 일본어 학원 다닐때 요코하마에서 일본인애들 서울 관광시켜줄때 서울타워 갔을때로 기억이...;; 바깥의 배경사진들 가히 볼만 했다 흐음... 그렇다 인생에서 가끔 사치를 부려보는 것도 그다지 나쁘지 않은 것이라고 느낀 날이었다
어서오세요 오와쿠타니로 오리지날 상품 판매중 이라고 써져있군요;;; ///근데 저 옆에 날개는 왜 달아놓은 걸까?;; -20200525 저 많은 사람들 중에 70%가 쫑궈런 -_-;;; 몇년전만 해도 한국사람이 많았다는데 (실제로 안내판중 일부는 한국어가 써져있었다) 지금은 그 자리를 중국인이 차지 했다고 한다 그리고 한국인들은 일반적인 관광지가 아닌 재팬알프스나 잘알려지지 않은 곳으로 많이 가게 되었다고 하는데;;; 한컷 사샷!! 100m에서 1050m까지 등산해서 올라왔다!! (실제로 올라온건 전날 11시경이었지만;;) 여하튼 남은 여행에 자신감을 되찾기 시작한 나 약간은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었다 샀다 진정한 하코네의 명물 쿠로다마고!!! 유황천에 삶은 달걀이 6개에 500엔!!! 정말 맛있었다 거기..
점점 땅거미가 드리웠지만... 나는 계속 산을 올랐다 어두워 잘은 안보이지만 경사도가 심한 곳이었고 양쪽엔 별장들이 즐비하였다 잠시 몸을 쉬게하고 간단한 식사를 마치고 보니 밤이 되어있었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목적을 위해 강행군... 여기서 부터 오와쿠타니까지 정말 인생에서 가장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된다 아무것도 안보이는 산길에 차는 거의 다니지 않고 핸드폰빛에 의존해서 앞길을 밝혀야 했고 또한 정신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 그 때를 떠올리면 지금도 손에 땀이 쥐어지는데... 남들 다들 쉽게 올라가는 하코네에서 이게 뭔 고생인가... 생각도 했지만 역시 괜찮은 추억거리 하나가 만들어졌다고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오와쿠타니 아마도 정상을 약1km를 남겨둔 지점으로 기억된다 (아 사진에 ..
정상까지 올라본 경험으로 정상까지 대략 1/3정도로 기억 된다 여하튼 카타가나로 '하코네'라고 써져있다;; 이 때까지만 해도 컨디션이 굉장히 좋아서 다음날 이 열차를 타게 될지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다 전날 비가 내려 습도도 좀 있었고 이렇게 물도 흘렀다 하코네의 산세? 그냥 우리나라의 보통 산과 다를바라 없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하지만 도로가 굉장히 잘 정비 되어있었다는게 다른점이라랄까? 이 때 즈음부터 점점 어둑어둑 해지려 하고 있었다...
무릎부상으로 인해 자전거를 타고 넘지 못했던 하코네 그 아쉬움을 오와쿠타니 정상까지 등산으로 메꾸려 아이하라씨와 긴 상의 끝에 가는 방법과 대략의 정보를 얻고 이곳 까지 왔다 그나저나 하코네 유모토 역108m 정상은 1050m^-^;;; 앞으로 대략900m를 더 올라가야 하는구나... 여하튼 설렌마음을 안고 역을 빠져나왔다 내가 저 전철은 타고 왔다는 거지?ㅋ; 여하튼 갈길이 멀었다 (이곳에서 출발을 대략 3시정도에 했으니;;;) 계곡이었지만 역시 사람들이 많이 살아서 그런지 물은 그다지 깨끗하지 못했다 조금은 실망이랄까? 경치는 굉장히 좋은 곳이었는데... 온천이 많은 지역을 빠져나오자 갑자기 경사가 가파러졌다 거기에다가 인도는 없고-_-;;; 결국 배수구나 차도의 일부분쪽으로 걷고 또 걸었다
江ノ電 江ノ島電車의 줄임말 단선전철로서 전철의 모양새도 아기자기하다..ㅋ; 가마쿠라를 여행하게 된다면 반드시 타게될 전철 특히 바닷가와 밀접해 있는 곳의 경치는 꽤 볼만하다 바닷가노선을 가지고 있는 일본에서 몇안되는 전철인 에노덴 좋을 타이밍에 찍힌 사진인가?ㅋㅋ; 전철도 아기자기하게 귀엽게 생겼고... 이렇게 날씨가 좋은 날이면 경치 좋은 바닷가도 볼 수 있고 여러가지로 매력적인 전철인것 같다 가마쿠라 대불 달랑 이거 하나만 있다-_-;;; 이걸 위해 300엔을 투자한거냐!!! 라고 말하고 싶지만 이게 가마쿠라를 대표하는 상징물이기 때문에;; 이 뒤에 정원같은데를 가게 되면 건축물이 하나 있는데 일제강점기에 강제로 분해해 가져온 조선시대 건축물이 있다 고 한다-_-;;; 그런데 이를 숨기기 위해 건축물..
대부분이 아야시카사(あやし傘-위에는 하트를 아래에는 우산모양의 그림을 그리고 우산아래엔 연인의 이름 쓰는 형태의 일종의 낙서같은 것으로 일본 만화책에서도 자주 등장하는데 장난치거나 짝사랑으로 고민하거 아니면 사귀고나서등 여러방면으로 사용된다...) 사랑의 흔적을 남긴 연인들의 것, 짝사랑의 마음을 남긴 흔적, 장난인지 아니면 진심인지 모를듯한 흔적, 헤어진 후에 쓴듯한 흔적... 사랑의 종!!! 그런데 철조망에 걸려있는 저것들은?! 사랑의 종 여하튼 이 근처 철조망에다가 연인의 이름을 새긴 자물쇠를 잠그고 저 종을 치면 그 연인의 사랑은 영원할꺼라는데... 미신이겠지만 결국 결혼까지 성공한 사례가 양쪽의 알루미늄벽에 새겨져 있다 -_-;;; . . . . . 사실이었더냐!? 이처럼 계단이 많았다 그리고...
Alex 아마도 이게 맞을꺼다..아마도..;; 여하튼 에노시마에서 피자가게를 운영하시는 분 뉴욕에서 사시다가 사모님(일본인이시다)을 따라 이곳에 오시게 되었다 한다... 숨겨진 비화가 있다면...뉴욕에 있을 때 한국여자분과 눈이 맞아 바람을 폈다는데...그분 이름까지 정확히 기억하고 있더라... 거기다가 한국에도 한번 오신적이 있다고 했는데..;; 서울과 전라도쪽 광주를 들르고 관광하셨다고 한다 물론 그 여자분 만나고나서 이곳저곳을...;;; (실제로 '안녕하세요~','감사합니다'를 한국어로 말했다) 그러다 참다 못해 뉴욕에 있는 집에까지 데려오다가 사모님한테 딱 걸렸!!!!!엄허엄허... 결국 그 사건 때문에 이 곳으로 끌려 오셨다고-_- 여하튼 성함까지 말씀하셨는데..그냥 내 마음속 고이 간직하련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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