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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이 아야시카사(あやし傘-위에는 하트를 아래에는 우산모양의 그림을 그리고 우산아래엔 연인의 이름 쓰는 형태의 일종의 낙서같은 것으로 일본 만화책에서도 자주 등장하는데 장난치거나 짝사랑으로 고민하거 아니면 사귀고나서등 여러방면으로 사용된다...)
사랑의 흔적을 남긴 연인들의 것, 짝사랑의 마음을 남긴 흔적, 장난인지 아니면 진심인지 모를듯한 흔적, 헤어진 후에 쓴듯한 흔적...

사랑의 종!!!
그런데 철조망에 걸려있는 저것들은?!

사랑의 종

 

여하튼 이 근처 철조망에다가 연인의 이름을 새긴 자물쇠를 잠그고 저 종을 치면 그 연인의 사랑은 영원할꺼라는데...
미신이겠지만 결국 결혼까지 성공한 사례가 양쪽의 알루미늄벽에 새겨져 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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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었더냐!?

이처럼 계단이 많았다
그리고...
연인도 많았다-_-;;;

입장료500엔
역시나 비싸다-_-;;;
동굴신사는 과거 조류활동에 의해서 만들어진 동굴을 나중에 일본인들이 와서 신사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당시엔 꽤 신성했던 곳이라 아무나 들어가지 못했다고 한다
동굴안 자체는 조명처리가 잘되어있어서 신사의 분위기를 꽤 잘 살려내었지만 막상 볼거리는 별로 없었다;;;
단지 동굴의 신비한 분위기를 충분히 즐겼다는 것만으로 만족할 수 밖에 없었다...

만조일때는 바닷물에 잠겨 보이지 않는다고 하는데
운이 좋아 간조때를 만나 찍을 수 있게 되었다

어딜 그리 쳐다보고 있니?
 
가끔씩은 고양이 팔자가 부럽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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