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자와 성외곽이 잘어울린다는 평을 듣고 있는 곳 내부와 외부는 현재 공원으로 꾸며져있다 미야지마신사를 구경하고 나서 히로시마의 볼거리중 하나인 히로시마성으로 향했다 히로시마의 이미지란...생각했던 것보다 도시의 규모가 컸다는것 평화공원이 있어서 그런가 생각보다 굉장히 평화스러웠던 것 그리고...전차내에서 몸이 불편한 이들을 배려하는 우리나라에서 보기 쉬웠던 장면들을 간간히 볼 수 있었다는 것 한마디로 살기 좋은 곳이라는 것..ㅋ 원폭때 전파(全破)되었지만 다시 복원해서 지은 성 시간이 없어서 안에까지는 들어가보지 못했다 여기서 잠시 히로시마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히로시마를 한자로 표기한다면 廣島-광도,즉 넓은섬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이곳지형을 보게되면 알 수가 있다 히로시마의 지형자체..
독특했던 것은 신사의 색깔 밝은주황색으로 색깔을 칠한게 나에겐 약간의 문화적충격이었다 주황색이 일본신사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모르겠지만;;; (네이버에서 찾아본 바로는 번영을 의미하는 색깔이라고 한다) 뒤에 계신 두분의 복장을 보았을때 누군가의 명복을 비는 듯 했다 기념품이야 세계 어디든 다 있는 것이고... 점괘같은 경우 그곳의 미코상(일본무당)이 주는게 아니고 보통은 돈을 내고 자기가 뽑고 싶은 것을 뽑는게 일반적이다 일본신사의 주수입원중 하나로서 대략 가격은 저렴하면 100엔정도 물론 그 이상 가는 가격에 판매되는 곳도 있다 신사에서 뽑은 점괘가 좋게 나오지 않았을때 일본사람들은 저렇게 새끼줄이나 나무등에다가 점괘를 묶어둔다 이유인 즉슨 나쁜점괘가 자신에게 오지 않고 묶어둔 곳에 머물기를 원하기..
히로시마에서 약20km정도 떨어져 있는 이 곳 미야지마 니시히로시마역을 지나 전차로 20분정도 걸려 종착역까지 가서 배를 타고 건너가야 하는 곳 휴일에다가 날씨도 화창해서 사람들이 많이 찾았다 그에 배 안도 북적북적 15분간격으로 정기선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여하튼 일본3대 절경중 하나인 미야지마를 보러GoGo~ 정말 컸다;;; 마침 썰물때라서 가까이서 찍을 수 있었다는 게 운이 좋았다 내가 알기론 이 도리이가 일본에서 가장 큰 도리이라고 기억하는데;; 여하튼 그 웅장한 모습을보면 저절로 경탄이 나온다 마침 휴일을 맞아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그러고 보면 관서지방에 있는 유명한관광지를 관광할때는 대부분 토요일이나 일요일이어서 사람들에게 많이 치이고 다닌 것으로..기억이 난다-_-;;; 바닷물이..
히로시마 라고 하면 역시 핵폭탄이 가장 먼저 실전에 사용된 곳으로서 유명한 곳 1945년 8월 6일 오전 9시경 바로 이 원폭돔 바로 몇백 m위에서 세계를 경악하게 할만한 위력적인 폭탄이 터졌던 것이었다 즉사한 사람도 있었으며 살아있더라도 열기에 살이 녹아들어 물을 찾아 헤메이던 사람들 그리고 방사능 오염으로 인해 죽어갔던 사람들... 폭탄이 터진후 발생된 열기가 비를 뿌리게 했는데 이에 발생된 검은 재 때문에 비의 색깔이 검정색을 띄었다고... 뭐 대략 평화기념관에 들어가면 어떻게 발생하고 어떤 희생을 치렀는지를 알 수가 있지만...잊지않아야 할 것은 그 희생자들중에서 우리의 선조가 있었다는 것 결코 일본 혼자만의 희생이 있었던 게 아니었다는 것이다 mixi에서 만난 박새선 누나가 찍어준 사진 표지판은..
내가 일본여행을 하면서 처음으로 통과한 터널 이 때는 뭐랄까? 정신적으로 반은 폐인화 되어있었기 때문에 터널옆으로 큰 트럭이 지나가도 그저 담담했다 아니 오히려 그 상황을 즐겼다 그럴때 마다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을 느꼈고 그것 자체가 엄청난 희열을 가져다 주었으니까 (한단어로 저 때를 표현하자면 그것은..'Crazy') 하지만 터널에 들어갈때 마다 심박수가 빨라지고 신경이 곤두세워져 있었다는 것을 깨달은 때는 오노미치까지 가는 길에 바이패스(자동차전용도로)로 달려 수많은 터널을 지났을때로 기억한다 일본이 법규를 잘지키는 것 같은가? 신호와 선만 잘 지킬 뿐이다 나머지는? 우리나라와 차이가 하나도 없다-_- 국도 9호선에서 2호선으로 솔직히 이 사진 찍을 때 한숨쉬었다... 언제 저기까지 가나...하고;;..
디카충전하고 다시 온 간몬대교 해저터널을 다시 갈까말까 고민중에 가지 않기로 결정-_-;; 큐슈여 안녕~ 아, 이곳을 통해 나온게 아니고;;; 밑에 지하터널이 있는데...이 때 디카 약이 떨어져서-_-;; 여하튼 약 2km정도의 지하터널이 있다 여기서 주의판을 무시하고 자전거타고 가려했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소리 '自転車から降りてください' '자전거에서 내려주세요' . . . 네~ 시모노세키에 대한 설화를 그림이야기식으로 꾸며 보여주었던 이야기꾼 아저씨를 사샷!! 혹시 이런형식의 이야기진행형식이 무엇인지 아시는분~~~? 히로시마로!!
간몬대교를 바라본 광경 이 사진을 찍다가 우연히 일본군함이 정박해 있는 것을 발견하고 . . . . . 구경갔다. 오홋!! 반짝이는 순간을 찍었다!! 그래서 올렸다!! 시모노세키로 건너와서 바로 향한곳 시모노세키의 상징물중 하나라는데... 여하튼 올라갔다 가서 디카충전했다-_-;;; 참고로 이 사진은 내려와서 찍은거다;;; //당시 카메라 배터리 용량문제와 쉽제 젖혀지는 카메라케이스 때문에 이 일본여행 내내 자신을 자유롭게 찍기가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지금보니 내 기억속에는 남아있어도 미쳐 찍지 못한 풍경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20200521
잠시 쉴겸 찍은 사진 이 사진이 특별한 이유는 이 사진 안엔 표현되어있지 않다 왜냐하면 이 사진은 방음벽에 뚫려있던 작은 구멍사이에서 찍은 사진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사진을 이용한 행위예술을 하고 싶었다고나 할까ㅋ? 그러고보면 일본에 있었을때는 그다지 향수병때문에 고생한적이 없었던 것 같다 아니 오히려 일본에 있었던게 더 즐거웠다고나 할까? 단 문제는 먹거리였는데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음식점에서 기본요리를 시켜도 반찬은 거의 아니면 전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반찬또한 사먹으라는 거다-_-+ 하지만 나는 가난한 여행을 하는 여행자~ 온갖수를 다 써보았지만 일본여행 내내 야채부족에 시달렸다 덕분에 토쿄에 다다를때까지 내 X배는 거의 줄어들지 않았다 (간간히 비타민을 보충해 주기 위해서 야채주스를 마셨지만..
부산~후쿠오카간의 소식지에서 일하고 계신 megumi*님과 만나 찍은 출발직전에 찍은 사진 간단한 인터뷰와 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가장중요한!! '모스버거'에 데려다가 먹여주시고...ㅋ; 그나저나 저 익살맞은 표정이 .....;;;;; 하카타역앞에서 megumi*씨와의 만남을 마지막으로 후쿠오카에서의 일정은 모두 마무리가 되었다 그리고 출발하기 전 사진 한 장 사샷!! 3000km에 육박하는 대장정이 시작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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