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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내부

독특했던 것은 신사의 색깔
밝은주황색으로 색깔을 칠한게 나에겐 약간의 문화적충격이었다
주황색이 일본신사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모르겠지만;;;
(네이버에서 찾아본 바로는 번영을 의미하는 색깔이라고 한다)

신사의식

뒤에 계신 두분의 복장을 보았을때 누군가의 명복을 비는 듯 했다

기념품과 점괘를 파는 곳

기념품이야 세계 어디든 다 있는 것이고...
점괘같은 경우 그곳의 미코상(일본무당)이 주는게 아니고 보통은 돈을 내고 자기가 뽑고 싶은 것을 뽑는게 일반적이다
일본신사의 주수입원중 하나로서 대략 가격은 저렴하면 100엔정도
물론 그 이상 가는 가격에 판매되는 곳도 있다

오미쿠지 뽑는곳
오미쿠지

신사에서 뽑은 점괘가 좋게 나오지 않았을때
일본사람들은 저렇게 새끼줄이나 나무등에다가 점괘를 묶어둔다
이유인 즉슨 나쁜점괘가 자신에게 오지 않고 묶어둔 곳에 머물기를 원하기 때문이라는데...
 
나도 여기가 아닌 닛코에서 한번 해봤는데...
그냥 묶지 않고 그냥 마구마구 찟어버렸다-_-;;;

사루마와시

猿廻し
-원숭이 재주부리기-
 
미야지마 내부를 다 둘러보고 나서 밖으로 나왔을 때 어디선가 탄성이 들려왔다
주위를 살펴본 난 어느 한 곳에서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을 발견 할수 있었다
'あれ、猿廻しじゃないか。'
'저거, 원숭이 재주부리기 아냐?'
옆에서 지나가던 한 관광객이 말하는 것을 들었다
솔깃했던 나는 당장에 그곳으로 달려갔다
그리고는 사진을 찍기 위해 인파를 뚫고 자리를 잡았으나...
공연은 이미 클라이맥스에 다다른듯했다
 
바로 그 클라이맥스란 이 사진
그렇다, 원숭이도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거였다-_-;;
이 때 모든 이들이 놀라워 하며 박수를 아끼지 않았던 게 기억난다
 
그리곤 폐막...
나 또한 미야지마관광을 마치고 다시 히로시마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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