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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라고 하면 역시 핵폭탄이 가장 먼저 실전에 사용된 곳으로서 유명한 곳
1945년 8월 6일 오전 9시경 바로 이 원폭돔 바로 몇백 m위에서 세계를 경악하게 할만한 위력적인 폭탄이 터졌던 것이었다
즉사한 사람도 있었으며 살아있더라도 열기에 살이 녹아들어 물을 찾아 헤메이던 사람들 그리고 방사능 오염으로 인해 죽어갔던 사람들...
폭탄이 터진후 발생된 열기가 비를 뿌리게 했는데 이에 발생된 검은 재 때문에 비의 색깔이 검정색을 띄었다고...
 
뭐 대략 평화기념관에 들어가면 어떻게 발생하고 어떤 희생을 치렀는지를 알 수가 있지만...잊지않아야 할 것은 그 희생자들중에서 우리의 선조가 있었다는 것
결코 일본 혼자만의 희생이 있었던 게 아니었다는 것이다

mixi에서 만난 박새선 누나가 찍어준 사진
표지판은 원폭돔 붕괴위험이있으니 안으로 들어가지 말라는 설명..ㅋ;

평화기념관 가기전에 재일한국인원폭희생자위령비에 먼저 들렀다

평화기념관 내부

당시 입장료 50엔...

엄청 저렴했다!!!

히로시마 피폭은 비단 일본인에 한한 이야기가 아니다
당시에도 몇만의 한국인이 히로시마에 거주하고 있었고
피폭으로 인해 수많은 한국인이 죽어나갔다
이 위령비또한 평화의 공원 내부에 옮겨져 지어졌어야 하는데
축조당시엔 외부에 있다가 지금은 공원구석에 남겨져 있다
 
이 비(碑)를 보면서 과연 일본이 우리에게 어떤 존재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평화기념관관람을 마치고 다시 돌아오는 길에 강건너에서 찍은 사진
원래 목표지점은 이 돔이 아니고 이 근처의 다리였다고...

실제 폭심지는 더 동쪽으로 건물사이로 살짝 들어가면 있다고 한다...

히로시마의 자부심(?) 히로덴

꽤 오래전에 만들어진 트램도 현역으로 뛰고 있다고...

히로시마 시민의 발 역할을 하는 히로시마 노면전차
시내는 무조건 150엔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편히 사용할 수 있었다
특히 한국에서 볼 수 없는 노면 전차라는 점이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나는 미야지마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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