쿄토의 서쪽 관광도 마무리단계에 다다랐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인 다리 잠시 자전거를 세워두고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渡月橋- -도월교- 달은 건너는 다리 라는 이쁜 이름의 다리 인력거의 대부분이 이 곳을 출발 지점으로 하고 있었다 여하튼 인력거꾼에게 부탁해서 한 컷 사샷!! 그리고 달을 건너는 마음으로 건너편으로 걸어갔다... 이 쪽은 건너편 뒤에 보이는 산을 쭈욱 올라가게 되면 래프팅 코스가 있다고 하는데...날도 어둑해지고 돈도 없었기 때문에-_- 포기하고 쿄토대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알고 계신가요?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전차를 들여놓은 곳이 쿄토라는 것을? 여하튼 역사깊은 쿄토 전차 최근에 지하철이 생겼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이들이 이 쿄토 전차를 많이 이용하고 있었다
대나무숲이 울창한 이곳, 정말 볼만했다 바람이 불면 사라락사라락 하는 소리가 혼자인 나로서는 약간 스산한 느낌을 주었지만 무언가 성스러운 곳에 간다는 느낌을 굉장히 잘 살린 것 같았다 쿄토에 간다면 절대적 개인추천장소!! 처럼 보이지만 그냥 분장을 한 관광객 개중엔 중국사람도 있었다-_-;;; 어디선가 분장과 복장을 빌려준다고 했는데... 역시 가격이 만만치 않은게 문제ㅋ; 여하튼 노노미야 신사앞에서 우연히 만나 한 컷 샤삿!! 野ノ宮神社 상당히 오래된 신사로서 신사자체보다 위에 사진 처럼 주변풍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다
금각사 골목을 쭈욱~따라 내려가면 마지막으로 오게 되는 곳 닌나지(仁和寺) 우선 기본 입장은 무료이지만 닌나지 정원을 들어가려면 티켓을 끊어야 한다 닌나지 본당등 볼것이 많긴 하지만 무엇보다도 닌나지 정원이 가장 맘에 들었다... 닌나지 정원...인지;;;(쫌 오래 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 여하튼 각각의 독특한 정원과 옛 일본의 저택형식을 볼 수 있는데 꽤 볼만했다 이 곳은 가장 깊숙한 곳에 있는 정원으로서 1층 복도에서 바라본 풍경... 이곳은 제일 끝 건물까지 오고나서 찍은 풍경이다 사진으로 잘 표현했는지 모르겠지만 아래서 봤을때와 위에서 봤을때의 정원의 느낌이 정말 다르다 이는 예전에 여기에 오는 사람들이 한정 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곳을 보면서 무언가 우월감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정원의 전경 오직 돌과 이끼만으로 구성되어있는 이 곳은 나무와 꽃을 전혀 쓰지 않아 세계적으로도 독특한 정원중 한 곳이라고 한다 일본의 아름다움을 극단적으로 표현했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는데 직접 가서 보면 정갈하게 꾸며놓은 정원을 보는 재미도 은근히 있는것 하지만...절 규묘에 비해서 정원이 너무 작은 느낌이...^-^; 여하튼 개인적인 추천장소 저기 저 엽전처럼 생긴 돌위에 새겨진 사자성어가 있는데... 이게 선종(불교의 일파)의 가르침을 새겨넣은거라고 하는데... 여하튼-_-;; 그 의미는 '남과 비교하지 말고 현재에 만족하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고 한다...; 일본을 문화력을 보고자 한다면 역시 쿄토인것 같다
옆에 있는 분은 김새별이라는 이름을 가지신 한국분 지금은 군에 가 계시려나;;; 여하튼 도시샤(동지사-東志社)대학에서 우연히 만난 여행중에 우연히 만난 몇 안되는 한국인 군마쪽에서 알바를 뛰시다가 체제기한이 다 되기전에 일본 이곳 저곳을 둘러보고자 여행을 나섰다고 했다 금각사가는 버스를 태워드리긴 했는데 잘 가셨는지..^-^;; 지금 내가 생각해도 이 포즈는 너무나도 건방지다-_- 윤동주님 정말로 죄송합니다 여하튼 내가 제일 존경하는 시인 윤동주 가장 힘든 시기에 가장 찬란하게 빛을 발하셨던 그분의 시는 아직도 나에게 커다란 귀감이 되고 있다 전황거인 코쿄(古居)... 이 전날 아오이 마츠리인가? 여하튼 5월5일날 하는 마츠리 때문에 잠시 내부조정을 하느라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다-_-+ 마츠리가 있다는 ..
무쟈게 맛있었다-_-;;; 배가 차지 않아 나와서 편의점에서 주먹밥 하나사서 먹었다는 거...-_-ㅋ 대나무통은 어떤용도로 쓰일까..하면 고춧가루가 들어가 있었다-_-;; 여하튼 신기해서 사샷!! 가모가와의 여러 음식점들 -先斗町- -선두정- 게이샤와 마이코(게이샤를 수업을 받는 젊은여성)를 볼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 본곳 처음에 갔을때는 볼 수 없었는데 두번째로 왔을때는 많이 볼 수가 있었다 어느분한테는 사진을 찍을 수 없냐고 물어보았지만 역시 퇴짜 맞았다;; 교토 최고의 전통 유흥가 답다고나 할까? 혹 관심이 있으신 분은 한 번즈음 가서 구경하시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게이샤와 마이코를 쉽게 볼 수 있는 곳은 그렇게 많지 않으니까... ///당시에는 이게 아오이마츠리라는 걸 몰랐었다... 당시..
코이우라나이노 이시 (戀占の石) 마지막으로 도저히 어떤 결과가 나올까 전에(2003년도)는 시도도 못했던 행동을 하고야 말았던 것이다... 결과는.. 사진에 나와있는 그대로다 저 만족하다 못해 환희에 찬 얼굴은 정말..ㅋㅋㅋ 거기에다가 근처에 있던 사람들이 축복해 주었다 여러분 감사했습니다~ㅇㅅㅇ)> 100엔 넣고 단번에 성공!!! 그렇다 올해야 말로 성공할 수 있다!!! ///다 부질없다~ -20200523 달다!! 맛있다!! 이런 경단을 먹고 싶었던 것이었다..ㅋㅋ 하지만 콩고물과 엿부분이 조금 먹기가 힘들었기 때문에 요령있게 먹지 않으면 옷에 가루를 다 떨구게 되는 참사가... (경험자의 충언-_-;;;) 쿄토에서 굉장히 유명한 화장품 메이커 요지야(よ-じや) 원래는 기름종이로 유명한 곳이었지만 지..
쿄토에 오면 반드시 한 번은 와봐야 한다는 키요미즈테라 여기는 최고로 인기가 높은 베스트 스팟 실은 졸업여행때도 왔었지만 그때와 이때는 무언가가 달랐다 도대체 뭐가 달랐던 거지...? 그런데 저 사진 찍을 때 왜 인상썼지-_-? 사진도 역광 받아서 이상하게 나왔는데... 아 그래서 그랬던건가? 기억이 안나네;;; 쿄토 시내 전경 멀리서는 쿄토 타워도 보인다 키요미즈(淸水-맑은물)란 이름을 갖게한 샘물 세가지 샘물에 각각 의미가 있다고 하는데... 남의 가이드 설명을 엿들은거라 제대로 듣지 못했다-_-;; 여하튼 나도 이거 다 마셨다는거 물 마시는 건 무료라는 거 내가 갔을 땐 사람들이 많아서 10분 가까이 줄섰다는거...
기요미즈자카 일본에서 가장 붐비는 거리중 한 곳이라고 한다 또한 내가 갔던 시기는 일본 중고등학생들이 수학여행을 하는 시기로서 그 수가 정말 엄청났다-_-;;; 淸水寺-청수사 4년전엔 저 문이 공사중이었는데... 드문드문 한국말도 들리고... 무언가 이상하게 들뜬 마음을 가지고 들어섰다 참고로 이 곳 티켓은 계절마다 디자인이 살짝 바뀐다 나는 봄에 가서 벚꽃이 만개한 디자인이었는데... 그냥 그 티켓을 보고 있자면 그냥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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