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르막길보다 더 싫은 곳이 바람이 정면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다. 국도232호선은 아오모리의 국도101호선과 국도5호선의 해변가 만큼이나 잊혀지지 않을 고생루트였다 약간은 독특한 맛의 바나나였다 강한 바닷바람이 나를 지치게 할 즈음에 보였던 휴게소. 의 조형물-_-;;; 하지만 쉴때에는 땀이 식어 무지하게 추웠다는...;; 내 생각대로 잘 찍혀줘서 고마운 작품 여하튼 절경이다. 차가 거의 다니지 않았던 국도232호선 달과 샛별 땅거미와 구름의 조화가 너무나도 잘 어우러진,좀처럼 볼 수 없는 장면이라서 찍어두었다^-^
아마도 삿포로에서30km정도 떨어진 곳이라 생각된다. 아오모리에서도 저런형태의 다리를 보았었지...라고 생각했지만 역시 이쪽다리는 강과 늪지대위에 세워졌다는게 아오모리의 다리와 다른점이랄까? 일본에서 맛본 맥주중 가장 맛있었던 맥주-그랜드 에일(Grand Ale)- 역시 '기X'이구나라고 생각케 한 걸작인 맥주였다. 그야말로 위대한 맥주란 이름에 걸맞는 맥주임엔 틀림 없었다. 루모이에서 부터 시작되는 해변도로...걱정반 기대반 심정으로 나는 달렸다. '동북의 여름은 짧은만큼 그 열정은 어느 곳보다도 뜨겁습니다'JR의 TV광고...대략 이런 내용이었던 것 같다;;;그렇다 그들(동북[토호쿠]지방사람들)의 여름은 짧은 만큼 어느곳보다 화려하고 열정적인 것 같았다이에 발맞추어 어린이들 또한 마츠리에 열중하는 듯..
삿포로의 상징이자 홋카이도의 상징삿포로 맥주에서 사용되는 오망성의 기원이 이곳에서 왔음을너무나도 쉽게 알려주는 표식이 이곳에 있다 덴마크의 인어공주상을 1/2크기로 본떠 수입해온 '삿포로역의 인어공주상' 삿포로역의 만남의 장소로 쓰여지고 있다..고 한다-_-;; 생각보다는 작았던 인어공주상 인어공주의 슬픈결말을 알고 눈물흘렸던 어린시절을 떠올리며 삿포로역 이곳저곳을 헤메이던 결과 찾아냈지만 역시1/2크기라 그런지 약간은 실망했던 기억이 난다 으으...무슨 알이었는지 잊어버렸다..;; (아마도 연어였던것으로-_-;;;) 여하튼...;; 보통 오야코동은 닭고기에 계란을 쓰지만 삿포로는 달랐다!! 이것이 삿포로식 오야코동 맛도 끝내줬다ㅇㅅㅇ ///내가 연어알젓(イクラ)의 맛을 확실히 깨닫게 한 곳 -20200..
삿포로의 가부키쵸 스스키노 역시 명성에 걸맞게 호스트와 호스티스의 모습이 많이 보였다. 일부 가게에선 메인이 되는 인물들의 사진을 커다란 현수막에다가 걸기까지 하였으니... 여하튼 먹거리와 볼거리가 다양하게 존재하는 곳 라면가게들이 하나의 골목길 안에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곳 -라멘 요코쵸- 최근에는 신(新) 라-멘요코쵸가 생겼다던데... 여하튼 이곳에 위치한 가게의 라면은 먹어보지 못했다; 그냥 기념으로 사진 한장~ 이날의 목적지 게야키 줄이 엄청났다 도중에 인근주민인것 같았던 한 일행분들은 그냥 다른데 가버릴정도로..ㅎㅎ; 맛있었다뭐 느끼한거야 둘째치고, 부드러운 국물과 면발도 꽤 탱글탱글 했다... 기다린 보람이 있는 라면이랄까? 그래도 오노미치 라면보다는 못했다(이건 단순한 개인 취향인가?-_-;;..
전날 숙취로 얼굴이 부은 상태..ㅋㅋ 뒤쪽은 오타모이 단애절벽(オタモイ斷涯絶壁)확실히 장관이었다 원래는 절벽중간을 가로지르는 등산(?)코스도 있었다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서 폐쇄되었다한다 아랫쪽에서는 가족나들이로 한창인 풍경을 볼 수가 있었다 오타루에서 볼 수 있는 절경중 하나멀리 루모이쪽의 (실제로는 더 북쪽이지만) 땅이 보인다 역시 미치코씨의 아버님이 데려다 주신 곳으로서 이쪽 지대의 사람들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는 곳이라 한다 삿포로로 출발 하는 날 날씨는 맑았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 걱정을 많이 하였다... 참 운치 있었다. 깔끔했고, 분위기가 살아 있었다. 음식들도 나름 맛있었다. 이런식당 차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라고 생각해버린건 왜일까?ㅋ; 흐음..;;그럭저럭 먹을만했다죠의외로 맛있었다는... ..
아버님과 한 잔 하러 어느 골목에 거리를 거닐다 방울들(!?) 소리가 나길래 그쪽으로 따라가보니우연히 마주치게 된 약간은 독특한 일본 전통복장을 한방울 아저씨-_-;;;(지송 정식명칭은 따로 있음;;)온몸에 방울을 달고 사람들에게 방울을 나누어 주고 계셨다일본에서는 방울이 악운을 쫓아내주는 역할을 한다하여부적으로도 사용된다고 한다(그러고 보니 아오모리 101호선에서 우연히 만난유카씨 자전거에도 달려있던 기억이 어렴풋이;;;) 이 분과 샤샷 신사에 시주하는 곳을 찾아가 무언가 의식을 행해주는 분들이라고...
미치코님 아버님을 따라오게된 오타루 마츠리 신사를 중심으로 한 오오도오리(大通り-큰길)양쪽으로 늘어선노점들이 정말 장관이었다 마츠리의 중심이 되는 미야코(都)상.. (아니 미코시였던가-_-;;;) 수리하는데만 수천만원이 걸렸다고-_-;; 공들인만큼 정말 화려했고 멋있었다 이걸들고 행진하는 모습을 찍지 못한게 지금으로서는 아쉽다... ///神輿-미코시 라고 한다 - 20200528 신사의 무용수가 신께 바치는 춤을 추고 있는 모습가운데 위치한 담 위에 신주가 위치해 있고공물을 관리하고 있는 두 꼬마아가씨가 대각선 위치에 앉아 있다.솔직히 춤은...재미 없었다-_-;; 폐막은 신께 바친 공물을 든 꼬마아가씨들이 장을 빠져나가는 것으로 끝이 난다은근히 진지하고 절도 있는 모습이 미묘한 감정을 불러일으키게 하였..
그러고보니 오타루 운하 야경 찍는것을 깜빡해 너무나도 아쉬웠던.. 저 가스들이 빤짝이며 비추는 사진을 찍고 싶었다 홋카이도에서 내가 가장 사랑하는 도시 오타루 언젠가 다시 한 번 꼭 갈꺼야!!!ㅋ; 일본어로 하면 '오타루 으응가' . . . 응- _-)!?...... 가이드북에서 나온식의 사진찍기..ㅋㅋ 여러분 발음에 주의 합시다 이 날, 날씨가 맑아서 정말 다행이었다 오타루 운하의 뒤편 다양한 가게들이 있었는데 꽤 볼만했다 그.런.데. 가이드북에 있었던 재미있었던 가게가 없어졌다는 것이었다!! 삼X출판사 관계자분들 2년전에 없어졌다는데 이 정도는 수정해 줘야 하는것 아닌가요-_-? 오타루 창고군에 문을 연 한 가게앞에 있었던 -카니발 가면- 원래는 베네치아 관에도 있었는데 그곳에서는 곤돌라 이외의 것들..
곤돌라 앞에서 찍은 사진 아아아... 가고 싶다 베네치아~ 우선 저것도 진짜 곤돌라이긴 한데 역시 저걸 타고 칸쬬네들으며 좁은 수로를 통과하는 그런 풍미는 역시 베네치아에서밖에 누리지 못하겠지?...^-^;; 베네치아에서 직수입한거란다 정말 가지고 싶었다 하지만 너무나도 비쌌다 이것말고도 더 멋있는게 많이 있었는데 찍으려다가 직원한테 걸려서 주의 받았다-_-;;; 점심은 미소라멘으로~ 아사쿠사바시 비어홀 ///당시엔 비-르, 비어홀 똑같은 비어인데 왜 이렇게 부르는지 이해를 못했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은 알거 같다 시아타-, 테아토르 식으로 의외로 이런표현이 있다는 것을 일단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자기 나름대로 고착화시켜서 빨리 대중화 시키고자 하는 생각이 있다는걸 우리나라도 이런거 몇 있지만 개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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