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야곶에서 우연히 만나 사진도 찍어주시고 50km정도 자동차를 얻어타게 된 타니무라씨 두 따님이 계셨는데 핸드폰에 있던 사진을 보았는데 흐음...일단은 굉장히 귀여웠다... 분명히 타니무라씨쪽이 아니라 사모님쪽의 영향이 강한듯^-^;; 취미겸 서브잡으로 낚시잡지에 투고도 하고 계신다고... 특히 이 날은 홋카이도에서도 환상의 물고기를 잡으러 가신다고 하셨다(이름은 생각이 나질 않는다-_-;;) 예전엔 많은 곳에서 서식했다는데 자연파괴로 그 개체수와 서식지가 줄어들어 지금은 환상의 물고기가 되었다는데... 도 전체70%가 국립공원화 되어있는 이곳에서 아마도 최근 농장등의 개발등으로 사라진 것 아닐까? 라고 조심 스럽게 추측해보는 나였다... 우선 갈 수 있는데 까지 가보자는 심정으로 국도 40호선을 달렸던..
1983년 이곳에서 KAL기가 소련의 전투기에게 격추되는 사건이 일어났다(정확히는 오호츠크해쪽에서 발생) 물론 탑승자 전원사망... 대부분이 한국인이었고 일본인과 미국인도 다수 있었다고 한다(탑 아래에 명단이 있는데 그곳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1985년에 여기다 공원을 조성했다 한다 내가 도착했을 시에는 그들의 한이 서려 있었는지 왓카나이쪽은 맑았었는데 이곳만이 안개가져서 매우 흐릿했었다... 마치 나에게 무언가 호소하려하는 듯이... 만약 자전거로든 뭐든 이곳까지 오게되는 한국분들은 꼭 이곳에서 잠시나마 그분들을 위해 추모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평소엔 조금 늦은 시간에도 사람이 북적인다고 하던데...이날은 춥고 구름이 껴서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었다. 가게가..
왓카나이에 가까워질수록 언덕길이 조금씩 생겨났다 자동판매기 앞에서 이거 없나하고언제나 제일 먼저 찾았던 이 음료수!! '아이수 꼬꼬아!!'우리나라엔 안나오려나..-_-;; 왓카나이쪽으로 넘어가기 전의 코너에 있던 특이한 바위뭔가 인상적이서 한컷 샤샷!! 리시리지마가 점점 흐릿하게 보인다... 자전거를 기차에 태우기 위해선 자전거 전용 가방에 넣어서 타라고? 장난하냐? 1만3천엔이 무슨 개 이름이니? 나 올때15만엔 가지고 왔거덩? 정말 어이가 없어서...-_-;; 다른손님에게 폐가 되기는 뭐가 되니? 정말 더러워서 JR안타고 만다 그리고 정확히는 왓카나이역이 아닌 그전 역인 미나미 왓카나이역 일본어 펜팔인 나츠키씨가 사주신 라면온갖 해물이 들어가 맛있었다..ㅋ 오기전에 몇개 더 있었는데 이쪽께 가장 새거..
'시로이 코이비토'를 만들어내는 초콜릿 공장 \오타루를 벗어나 삿포로에 들어섰을때 어디선가 흘러나오는 초콜릿 향기가 나의 자전거 페달질을 멈추게 하였다... 주위를 둘러보니 바로 건너편에 초콜릿 공장이라고 영어로 떡하니 크게 간판이 세워져 있는게 아닌가!? 그리고 호기심을 이겨내지 못한 나는 그곳의 정문으로 향하게 되었다... 여기 일본 맞습니까-_-? 정말 자그마한 정원이지만볼꺼 많고 사진찍을 곳 많은 곳흐음...초콜릿 향기가 나는 장미의 정원 상상이 가시는지? 오른쪽은 장미의 정원 왼쪽은 꼬마요정들의 놀이터...사진으로 다 담지 못하는게 한이로다-_-;; 이쁘다!!!이런정원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잘 꾸몄다.글라스 하우스라 그러나;;;여하튼 '작은유럽'을 표방하는 초콜릿 공장다시가고 싶다..ㅠ..
전날 숙취로 얼굴이 부은 상태..ㅋㅋ 뒤쪽은 오타모이 단애절벽(オタモイ斷涯絶壁)확실히 장관이었다 원래는 절벽중간을 가로지르는 등산(?)코스도 있었다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서 폐쇄되었다한다 아랫쪽에서는 가족나들이로 한창인 풍경을 볼 수가 있었다 오타루에서 볼 수 있는 절경중 하나멀리 루모이쪽의 (실제로는 더 북쪽이지만) 땅이 보인다 역시 미치코씨의 아버님이 데려다 주신 곳으로서 이쪽 지대의 사람들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는 곳이라 한다 삿포로로 출발 하는 날 날씨는 맑았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 걱정을 많이 하였다... 참 운치 있었다. 깔끔했고, 분위기가 살아 있었다. 음식들도 나름 맛있었다. 이런식당 차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라고 생각해버린건 왜일까?ㅋ; 흐음..;;그럭저럭 먹을만했다죠의외로 맛있었다는... ..
그러고보니 오타루 운하 야경 찍는것을 깜빡해 너무나도 아쉬웠던.. 저 가스들이 빤짝이며 비추는 사진을 찍고 싶었다 홋카이도에서 내가 가장 사랑하는 도시 오타루 언젠가 다시 한 번 꼭 갈꺼야!!!ㅋ; 일본어로 하면 '오타루 으응가' . . . 응- _-)!?...... 가이드북에서 나온식의 사진찍기..ㅋㅋ 여러분 발음에 주의 합시다 이 날, 날씨가 맑아서 정말 다행이었다 오타루 운하의 뒤편 다양한 가게들이 있었는데 꽤 볼만했다 그.런.데. 가이드북에 있었던 재미있었던 가게가 없어졌다는 것이었다!! 삼X출판사 관계자분들 2년전에 없어졌다는데 이 정도는 수정해 줘야 하는것 아닌가요-_-? 오타루 창고군에 문을 연 한 가게앞에 있었던 -카니발 가면- 원래는 베네치아 관에도 있었는데 그곳에서는 곤돌라 이외의 것들..
곤돌라 앞에서 찍은 사진 아아아... 가고 싶다 베네치아~ 우선 저것도 진짜 곤돌라이긴 한데 역시 저걸 타고 칸쬬네들으며 좁은 수로를 통과하는 그런 풍미는 역시 베네치아에서밖에 누리지 못하겠지?...^-^;; 베네치아에서 직수입한거란다 정말 가지고 싶었다 하지만 너무나도 비쌌다 이것말고도 더 멋있는게 많이 있었는데 찍으려다가 직원한테 걸려서 주의 받았다-_-;;; 점심은 미소라멘으로~ 아사쿠사바시 비어홀 ///당시엔 비-르, 비어홀 똑같은 비어인데 왜 이렇게 부르는지 이해를 못했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은 알거 같다 시아타-, 테아토르 식으로 의외로 이런표현이 있다는 것을 일단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자기 나름대로 고착화시켜서 빨리 대중화 시키고자 하는 생각이 있다는걸 우리나라도 이런거 몇 있지만 개선을 ..
세계에서 가장 큰 오르골전시장 물론 판매도 하고 있다 이곳 내부야 조X모의 이영X씨가 출연한 뮤비에 (아마도 가시나무였던것으로 기억-_-;;) 나온것으로 기억되는데...(내부가) 여하튼 오타루에 오게되면 들르는 필수 코스라 뭐라나... 그래도 정말 가볼만 한 곳이었다..ㅋ 매15분마다(정시 15분 30분 45분) 울린다는 오르골시계 이 시계 밤에도 울린다!!! 오타루에 도착한날 잠깐 아경을 보려했을때 우연히 이 앞을 지났는데 갑자기 시계에서 오르골 소리가 들려서깜짝 놀랐던 기억이.....ㅋ 오르골 당 1층 중간즈음에... 있던 커다란 피아노 위에 전시 되어있던 여러가지 재밌는 오르골들... 오르골들을 정말 정신 없이 구경하게 된 곳 거기에다가 토요일...사람들도 정신 없이 구경하였다-_-;;; 온갖 비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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