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을 보면서 다시 한 번 느꼈다 일본은 그동안 변한게 없다는 걸... 게스트 하우스에 체크인을 하고 나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선택한 곳은 어느 소바야 선택한 것은 덴뿌라 냉모밀 중간중간 조용히 해주세요 팻말이 보였다 이날은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별로 없어서 그런지 괜찮았지만... 교토에 왔으면 이거 하나 먹어줘야지!! 키비단고~ 여튼 나라쪽을 돌때 체력을 꽤 소비 했는지 숙소로 돌아와서는 저녘을 편의점에서 사들고와 해결하였다 그리고는 다음날 계획을 서로 나눴는데 그냥 따로따로 자유여행 하기로 결정 무언가 우리집안 다운 결정이라...;;; 여하튼 나는 다시 한 번 유명유적지를 돌아보기로 결정했다 첫번째는 기요미즈 테라로 결정 저번에 가보지 못한 루트로 가보기로 하였다 저번에는 공사중이었는데 이번엔 ..
쿄토의 부엌이라나 뭐라나;;; 여하튼 쿄토의 중심가쪽에 위치한 식재료 위주의 상점가였다 관광객도 더러 있었지만... 니시키-錦 즉 비단을 뜻하는 단어로... 그 이름 만큼이나 이 곳 음식들, 생각보다 매우 비쌌다-_-;; 저렴한 곳도 있었지만...ㅠ_ㅜ 맛있게 먹었던 오징어구이 내가 정말 엄청 좋아하는 게임!! 캡콤이 1996년도에 만든 역작중의 역작이다 의정부에도 있었지만...유일하게 두고 있었던 오락실이 문을 닫는 바람에..ㅠ_ㅜ 여하튼 5일동안 쿄토대에서 숙박을 하고 있었던 터라 그곳 관계자도 낌새를 채고 있었던 터라 밤9시를 넘기고 나서 그곳에 가서 잘 수 있었던 상황이었기에 시간도 떼울겸 즐거운 마음으로 플레이하였다 진짜왕 깨다..ㅋㅋㅋ 클레릭, 엘프, 검사로 전부..ㅋㅋ 이렇게 한번 한번씩 약..
늦은시각 니시키 시장의 위치를 확인하러 니시키 시장을 찾아 돌아다니기 시작했는데... 길고 긴 니시키 시장을 빠져나오자 무언가 알수 없는 오오라를 느낀 곳 '인-印' 그렇다면 가만히 있을 수 없지 않은가 냉큼 들어갔다..ㅋㅋㅋ 참고로 이건 나오고 나서 찍은 사진 내부는 대략 이런 곳 주인은 혼혈인듯 싶은 분으로 재밌는 분이셨다 그리고 저 당시 일본어 모드였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한국 사람인 것을 단번에 알아 맞췄다..;; 어떻게 구별 할 수 있느냐고 물어보았지만 자신도 외국에서 자랐기 때문에 대충 알아 볼 수 있다는 말로 떼웠다...-_-;; 뭐 여하튼 솜씨는 일품 가격도 저렴했다 은근 적극 추천 장소!!ㅋ 참고로 여기서 쿠시(꼬치)라는 단어를 알게 되었다 역시 현장에서 바로바로 배워가는게 잊혀지지도 않고..
쿄토의 서쪽 관광도 마무리단계에 다다랐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인 다리 잠시 자전거를 세워두고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渡月橋- -도월교- 달은 건너는 다리 라는 이쁜 이름의 다리 인력거의 대부분이 이 곳을 출발 지점으로 하고 있었다 여하튼 인력거꾼에게 부탁해서 한 컷 사샷!! 그리고 달을 건너는 마음으로 건너편으로 걸어갔다... 이 쪽은 건너편 뒤에 보이는 산을 쭈욱 올라가게 되면 래프팅 코스가 있다고 하는데...날도 어둑해지고 돈도 없었기 때문에-_- 포기하고 쿄토대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알고 계신가요?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전차를 들여놓은 곳이 쿄토라는 것을? 여하튼 역사깊은 쿄토 전차 최근에 지하철이 생겼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이들이 이 쿄토 전차를 많이 이용하고 있었다
대나무숲이 울창한 이곳, 정말 볼만했다 바람이 불면 사라락사라락 하는 소리가 혼자인 나로서는 약간 스산한 느낌을 주었지만 무언가 성스러운 곳에 간다는 느낌을 굉장히 잘 살린 것 같았다 쿄토에 간다면 절대적 개인추천장소!! 처럼 보이지만 그냥 분장을 한 관광객 개중엔 중국사람도 있었다-_-;;; 어디선가 분장과 복장을 빌려준다고 했는데... 역시 가격이 만만치 않은게 문제ㅋ; 여하튼 노노미야 신사앞에서 우연히 만나 한 컷 샤삿!! 野ノ宮神社 상당히 오래된 신사로서 신사자체보다 위에 사진 처럼 주변풍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다
금각사 골목을 쭈욱~따라 내려가면 마지막으로 오게 되는 곳 닌나지(仁和寺) 우선 기본 입장은 무료이지만 닌나지 정원을 들어가려면 티켓을 끊어야 한다 닌나지 본당등 볼것이 많긴 하지만 무엇보다도 닌나지 정원이 가장 맘에 들었다... 닌나지 정원...인지;;;(쫌 오래 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 여하튼 각각의 독특한 정원과 옛 일본의 저택형식을 볼 수 있는데 꽤 볼만했다 이 곳은 가장 깊숙한 곳에 있는 정원으로서 1층 복도에서 바라본 풍경... 이곳은 제일 끝 건물까지 오고나서 찍은 풍경이다 사진으로 잘 표현했는지 모르겠지만 아래서 봤을때와 위에서 봤을때의 정원의 느낌이 정말 다르다 이는 예전에 여기에 오는 사람들이 한정 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곳을 보면서 무언가 우월감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정원의 전경 오직 돌과 이끼만으로 구성되어있는 이 곳은 나무와 꽃을 전혀 쓰지 않아 세계적으로도 독특한 정원중 한 곳이라고 한다 일본의 아름다움을 극단적으로 표현했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는데 직접 가서 보면 정갈하게 꾸며놓은 정원을 보는 재미도 은근히 있는것 하지만...절 규묘에 비해서 정원이 너무 작은 느낌이...^-^; 여하튼 개인적인 추천장소 저기 저 엽전처럼 생긴 돌위에 새겨진 사자성어가 있는데... 이게 선종(불교의 일파)의 가르침을 새겨넣은거라고 하는데... 여하튼-_-;; 그 의미는 '남과 비교하지 말고 현재에 만족하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고 한다...; 일본을 문화력을 보고자 한다면 역시 쿄토인것 같다
옆에 있는 분은 김새별이라는 이름을 가지신 한국분 지금은 군에 가 계시려나;;; 여하튼 도시샤(동지사-東志社)대학에서 우연히 만난 여행중에 우연히 만난 몇 안되는 한국인 군마쪽에서 알바를 뛰시다가 체제기한이 다 되기전에 일본 이곳 저곳을 둘러보고자 여행을 나섰다고 했다 금각사가는 버스를 태워드리긴 했는데 잘 가셨는지..^-^;; 지금 내가 생각해도 이 포즈는 너무나도 건방지다-_- 윤동주님 정말로 죄송합니다 여하튼 내가 제일 존경하는 시인 윤동주 가장 힘든 시기에 가장 찬란하게 빛을 발하셨던 그분의 시는 아직도 나에게 커다란 귀감이 되고 있다 전황거인 코쿄(古居)... 이 전날 아오이 마츠리인가? 여하튼 5월5일날 하는 마츠리 때문에 잠시 내부조정을 하느라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다-_-+ 마츠리가 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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