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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빛이 도는 하늘과 풍력발전기가 어울려서 샤샷

그리곤 어느 한 공터를 발견하여 텐트를 치고 1박을 하였다

국도 101호선의 끝자락에 위치한 도시 '아지가사와'
밤 늦게 도착해 우연히 텐트가 많은 곳을 발견해
이곳에 텐트를 치고 잤다가 아침일찍 일어나 짐을 꾸리고 있는데
사람들이 하나 둘씩 모이는 것을 깨닫고 이곳이
특별하게 조성된 벼룩시장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짐을 챙기고 이곳저곳을 구경구경..ㅋㅋ
거의 전국에서 모여든 사람들이 자신들이 만든 공예품을 전시
판매하는 것을 보고 재밌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작품 수준도 높았고 개중에는 외국인이 와서 만든 작품들도
더러 있었던 것이 특이점이라면 특이점

바로 아오모리로 가지 않고 센칸터널이 있는 답삐사키로 가기고 결정

답삐69km...

지방도로12호선을 타자마자 나왔던 표지판
대체적으로는 평지가 많았지만
답삐사키로 가면 갈 수록 산이 많아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니까 지방도로12호선은 평지였는데
국도339호선은 산들이 득실거렸다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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