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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아오이 유우가 출연하고 열연한 이 영화 훌라걸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그 영화의 배경이 바로 이곳 이와키이다
원래는 탄광촌이었는데 회사가 사업을 정리하자 할일이 없어진 남자대신 이곳 여성들이 발벗고나서 관광산업을 발전 시켰는데 그 과정을 영화한것이 이 훌라걸-_-!!
(이런 갑자기 버닝 모드로;;;)
여하튼 실제 모델 사진(이라고 해도 연습사진이었지만)도 있었는데 당연한건지;;; 미인들이 대부분이었다-_-;;;

이와키 온천에서 가장 저렴한 곳!!
대략 250엔정도에 저렴한 가격으로 유황온천을 실컷 즐길 수 있었다
하지만 유황온천은 처음이라서 굉장히 고생했다는거^-^;;
유황온천에 들어갔다가 나오고나서 온몸이 저린현상이 왜 일어나는지 아시는분??

 

///지금에서 생각해보면 여태까지 내가 경험했던 온천중 가장 가성비가 뛰어났던 곳이었다

-20200526

주인 아주머니

역시 한류에 빠지신분
덕분에 공짜 우유 한개를 얻어마셨다~
 
이 분은 소지섭의 열혈팬으로 아직 한국에 오신적은 없으시다고
하지만 언젠가 한국에 꼭 가보고 싶다고 하셨다

 

///2011년에 그 난리에 잘 계실런지....

-20200526

아아 절대 잊을 수 없다
진짜 유황냄새가 넘쳐났고 물도 뜨거웠으며 무언가 굉장히 가족적인 분위기의 이 곳 동네사람들이 많이 찾기도 한단다
250엔의 저렴한 가격에 이정도의 온천을 즐길 수 있다는 건 엄청난 행운이었을런지도!!

솔직히 조금 찾기가 힘들다;;
하지만 역에 있는 관광센터에 가서 가장 저렴한 곳이 어디냐고 물어보면 가르쳐준다!!
ㅋㅋㅋ

///유모토역에 있었던 관광안내센터 아주머니가 지금도 생각이 난다

괜찮은 온천을 추천 받고 싶다고하니 대뜸 여기 가라고 퉁명스럽게 말을 했다

500엔대도 괜찮으니 다른데는 없냐고 다시 물었을 때 무조건 여기가라고 하셨다

여기만한데가 없다고ㅎㅎㅎ;

그리 강력히 추천해주시니 그곳으로 가자 했는데...지금 생각해보면 당시 내 행색을 보고 추천해주신 것 같다

결과는 대만족으로 끝났으니 다행이라면 다행ㅎㅎ

-20200526

이와키온천공원

여기서 잠을 잘까 생각도 했었지만
중고딩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_-
그냥 무슨일 일어나기 전에 내가 피했다
거기다가 지붕이 있는 오두막도 없었고...
여하튼 이와키시내로 GoGo!!

이와키 역앞에서 만난 외국인

내가 자전거 여행을 하는 걸 보고
좋은 장소가 있다면서 어설픈 일본어로 말을 건 외국인
앞에 자전거는 그냥출퇴근하는데 쓰는거란다..ㅋㅋ
뭐 어디어디 가면 캠프장 있다고 했는데
당시 다리 상황도 좋지 않았고 거리도 먼데다가 텐트도 없었으니 그냥 패스-_-;

이와키시 어딘가

공원조성등 한창 개발중이었던 도시 '이와키'
대학이나 체육관 같은 곳이 있을 법한데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산을 조금 타야한단다;;
도착한게 밤도 깊고해서 어쩔 수 없이 조금 시끄러웠지만 큰 도로변에 있던 공원 오두막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다행이도 새벽에 내린 비를 피할 수 있어서 무척 다행이었다...
하지만 모기의 압박이 심했던 기억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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