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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야마를 기점으로 이곳저곳을 둘러보기로 한 나는 첫 여행지를 어디로 갈까 고민했었는데

일본어머니께서 추천해주신 곳이 있었으니...

 

쿠레 (吳)

히로시마에 있는 자그마한 항구도시이지만...

이 곳의 지도를 찾아보면 알겠지만 천혜의 군항이다

덕분에 요코스카 사세보 마이즈루와 함께 일제시대 때부터 군항이던 곳이다

지금도 역시 해상자위대가 주둔하고 있으면 사관학교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또 유명한 곳이 이 곳

야마토 뮤지엄

보다싶이 2차세계대전 당시 해군 무기의 모형과 실제운용무기들을 전시해 놓고 있다

그놈의 욱일기...솔직히 꼴보기 싫었다

얘네들의 자존심(?) 야마토 전함의 모형이 있다

그 외 해상무기들이 전시 되어있다

박물관 밖에 있는 잠수함..

안에도 관람 가능하다

이렇게...

십자 잠항타를 채용했기 때문에 조타좌석이 둘이었다

함내 야간시간일 때 사용하는 조명

잠수함내에선 하루 루틴이 24시간이 아닌 18시간으로 알고 있다

이에 맞추어 근무환경을 조절 하는데 빨간 조명은 야간 백색광은 주간을 나타낸다고

잠망경도 한 번 봐보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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