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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의 맥주원

夕焼け麦酒園
 
유우코 아주머니가 따로 데려다 주신 이곳
석양맥주원
맥주바같은 곳이었는데 이 곳,
나에게 많은 즐거움을 주었다

요구르트 맛이 났던 미야기현 지모토 비루 (地元ビ-ル)
일본에서 하우스 맥주를 먹어본 적이 없어 잘은 모르겠지만
대략 하우스 맥주의 느낌을 알듯한 맥주였다
그리고 정말 맛있었다
어떻게 맥주에다가 요구르트 맛을 접목시킬 생각을 했을까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이런 아이디어 충분히 배워 내 것으로 만들만한 가치를 느낀다

옆 테이블의 미인자매하고 샤샷

앞에가 언니 뒤에가 동생

유우코 아주머니랑

그러고보면 내가 도움을 받았던 이들중 대부분이 이런 중년분들이 대부분이었던 같다
남들은 일본어 배워서 나이 또래 비슷한 이들과 같이 놀던데...
솔직히 조금은 아쉽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 만남도 그나지 나쁘지는 않을 듯 싶다
아니 오히려 더 좋은 면도 많았다
그저 일본 여행 동안 도움을 주셨던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을 뿐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오히려 내가 가지고 있는 역사관 때문에 같은 또래애들하고 놀았어도

언젠가 크게 터졌을 가능성이 높았다...;;;

그나마 돌려말하기 스킬을 백화점 일을하면서 익히고 나서는 많이 나아졌지만..ㅎㅎ;;

-20200526

난 왜 이 아저씨만 보면 김덕수 아저씨가 생각날까?
ㅋㅋㅋ;;

주인 아저씨 아주머니

두분다 인상이 좋으셨다~ㅋ;
그나저나 두분 다 내 일본어 실력에 놀라신듯;;;
그렇게 잘하는 것도 아닌데 칭찬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었다

깃발에 써져 있는 글자가 보이시는지?
 
'銀河高原ビ-ル'
 
은하고원맥주
이름이 정말 톡특한 맥주였구나...ㅋㅋ;;;

이용해본 일본의 비즈니스 호텔!!!
아주머니들이 나를 위해 준비해 주셨다...ㅠ_ㅜ
아주머니들 정말 고맙습니다...ㅠ_ㅜ
 
이 때 정말 비에 젖은 온갖 물건들을 말리느라 정신이 없었다
잠자리는...뭐 대충 편안하긴 했지만 침대가 조금 딱딱했다는 것정도가 불편했던 점이라면 불편했던 점?
그래도 무엇보다 마음 놓고 씻을 수 있다는 게 정말로 좋았다!!

///류타님이 사주신 도라에몽 스트랩 20200526 현재 분실했음

시즈오카에서 만난 쩌우웬의 메모

비에 메모지가 없어질까 사진으로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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