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3년 이곳에서 KAL기가 소련의 전투기에게 격추되는 사건이 일어났다(정확히는 오호츠크해쪽에서 발생) 물론 탑승자 전원사망... 대부분이 한국인이었고 일본인과 미국인도 다수 있었다고 한다(탑 아래에 명단이 있는데 그곳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1985년에 여기다 공원을 조성했다 한다 내가 도착했을 시에는 그들의 한이 서려 있었는지 왓카나이쪽은 맑았었는데 이곳만이 안개가져서 매우 흐릿했었다... 마치 나에게 무언가 호소하려하는 듯이... 만약 자전거로든 뭐든 이곳까지 오게되는 한국분들은 꼭 이곳에서 잠시나마 그분들을 위해 추모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평소엔 조금 늦은 시간에도 사람이 북적인다고 하던데...이날은 춥고 구름이 껴서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었다. 가게가..

왓카나이에 가까워질수록 언덕길이 조금씩 생겨났다 자동판매기 앞에서 이거 없나하고언제나 제일 먼저 찾았던 이 음료수!! '아이수 꼬꼬아!!'우리나라엔 안나오려나..-_-;; 왓카나이쪽으로 넘어가기 전의 코너에 있던 특이한 바위뭔가 인상적이서 한컷 샤샷!! 리시리지마가 점점 흐릿하게 보인다... 자전거를 기차에 태우기 위해선 자전거 전용 가방에 넣어서 타라고? 장난하냐? 1만3천엔이 무슨 개 이름이니? 나 올때15만엔 가지고 왔거덩? 정말 어이가 없어서...-_-;; 다른손님에게 폐가 되기는 뭐가 되니? 정말 더러워서 JR안타고 만다 그리고 정확히는 왓카나이역이 아닌 그전 역인 미나미 왓카나이역 일본어 펜팔인 나츠키씨가 사주신 라면온갖 해물이 들어가 맛있었다..ㅋ 오기전에 몇개 더 있었는데 이쪽께 가장 새거..

무슨 할말이 있으랴.전체의 일부밖에 담을 수 없는 이 심정만이 남을 뿐이지 마지막 휘날레를 장식할만한 지방도로106호선 (통칭 테시오선-天鹽線) 온갖장관이 연출되는 곳으로서 왓카나이 까지 가기도 편할뿐더러 도로도 꽤 괜찮은편이라서 많은 라이더들이 이길로 들어선다 20기가 나열되어 있는데 이게 정말 장관이다 찍어주신분의 손가락이 또...ㅎㅎ;; 눈이 많이 내리는 홋카이도에서는 이런 형식의 쉘터가긴 도로에 하나씩 보인다(터널이 있는곳 제외) 즉, 대략, 밤에 눈이 많이내리면 위험하니까 아침에 제설작업할때까지 쉘터에서 안전하게 기다리시오~이런거다;;; 우리나라에서 지평선을 볼 수 있는곳이 어디가 있을까? 도로위에 아지랑이가 하늘이 비춰지고 있는게 보이는가요? 뜨거운 도로위의 수증기가 거울역할을 하면서그위의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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