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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하라라는 곳의 어느 공장 주차장에서..;;
이날 비가 갑자기 많이 내려 어쩔 수 없이 급하게 비를 피할 곳을 찾았는데 우연히 발견한 곳이 어느 공장의 주차장이었다
잠시만 비를 피하려했는데 비는 더 거세지고...
류타씨에게 전화를 걸어 날씨를 물어보았는데 이 날은 천둥번개가 치고 난리가 날것이라고...(실제로도 그랬다-_-;;)
그래서 여기서 하룻밤을 묵었다
 
다행히도 다음날은 약간 흐린날...
일어나 씻고나니 여기 직원아저씨들이 출근하셔서 몇마디 나누었는데...후쿠오카에서 출발했다고 하니 다들 놀라며 반기면서 자신들도 큐슈출신이라고...^-^;;
하지만 당시엔 딱 일본어모드였기 때문에..^-^;;
그냥 한국사람이라고 밝혔다..ㅋ;
거기에 더더욱 놀라시는 두분...
'너 한국인이었냐?! 일본인척하지 말아줘~!!'
어떻합니까 일본어 모드 일때는 어쩔 수 없이 일본인이 쓰는 식의 발음과 표현이 저절로 되는걸요ㅋㅋ;;
 
여하튼 대략의 잡담을 마치고 나고야로 향했다...


일부가 좀 빠지긴 했지만...ㅋㅋ;
엄청난 지출이 남긴 흔적이라고나 할까?
굉장히 충실한 교토여행이었다
이런 교토여행 과연 누가 해봤을까?
내가 생각해도 그저 내가 신기할 뿐이다^-^;;

역사의 장소 세키가하라
오사카의 도요토미세력과 나고야의 도쿠가와세력이 결전을 벌였던 장소...
이 때 도쿠가와는 전투에서 패했지만 전쟁에서 승리해 결국 일본이란 나라의 패권을 쥐게 되어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막부를 설립하게 된다

한국의 울산이라 할 수 있는 나고야

조금은 어둑어둑해지고나서야 도착한 나고야
시내외곽쪽은 굉장히 조용했었는데 어느새엔가 중심가에 들어오고나서는 사람들이 북적북적거렸다
하지만 도착한날은 피씨방(일본에선 인터넷카페)을 찾지못해 나고야 대학에 숨어들어가 1박을 한 후..ㅋ;
다음날에서야 인터넷카페에서 잇시키 아저씨의 전화번호를 알게 되어 전화해서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는 사카에 공원쪽을 구경하게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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