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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이'라는 곳에서 도저히 잠을 잘 수 있는 곳을 찾을 수 없어서 경찰서에 가서 물어 찾아낸 바닷가공원의...화장실 뒤쪽...;;;
솔직히 상상은 했지만 실제로 실행에 옮기게 될줄은...ㅠ_ㅜ
 
안그래도 아무것도 안보였던 바닷가 언덕을 넘고(1시간 소요) 또다시 언덕을 넘어(또 1시간 소요) 녹초가 되었던 나는 결국 세상과 타협하고 가장 구석진 곳이었지만 나름 안전했던 이곳을 선택하고 만 것이었다
ㅠ_ㅜ
 
그렇다 세상은 만만치 않은 거다
필요하면 타협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다행이도 화장실 냄새는 거의 나지 않았다는게 다행이었다면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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