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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일찍 후쿠야마의 일본어머니집을 나와 우치다님과 히로시마시내로 오게된 나는

잠시 히로시마 평화의공원을 둘러보고 바로 옛 히로시마 공항이었던 히로시마 헬리포트로 이동하게 되었다

1차 목적은 마린원을 보는 거였고 2차 목적은 덤으로 오바마대통령을 보는 거였다

일본인들의 자존심중 하나인 미츠비시중공업 공장을 지나

옛 히로시마 공항이었던 히로시마 헬리포트에 도착

우치다님이 미리 봐두었던 자리에 대기했다

......하지만 엄청 일찍 온 탓인지.....사람이 없었던 대신에 대기 한 곳에서 엄청 오랫동안 기다렸었다

방송사의 헬리콥터들이 하나씩 뜨기 시작하였고....

미국 시크릿 서비스의 등장

이어 일본 공안들도 등장하였다

밖에서는 일본 경찰들과 소방관 일부 공안들도 대기하고 있었다

시크릿 서비스의 추가 등장

개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폭발물 등을 체크하는 듯 했다

이 헬기는 방송것인지 일본정부것인지 잘 모르겠다; 

대형 방송국관계자들도 속속 자리를 잡고...

드디어 등장한 '더 비스트'

이 상태로만 꽤나 오랫동안 대기를 타야만 했다...

두시간정도 기다렸을까...마린원을 수행하는 오스프리의 등장

생각보다 엄청컸었다

그런데도 비행 소음이 생각보다 적었다

착륙도 부드럽게...

곧이어 등장한 마린원

마린원이 도착함과 동시에 대기하고 있던 수행원들이 재빠르게 움직였다

착륙직전의 모습

오바마의 모습도 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대기했던 차량들과 오스프리 때문에 볼 수가 없었다

아마도 저격의 위험을 사전에 전부 차단하기 위한 배치구성이었으리라 생각된다

오바마가 떠나고나서...

분주히 '더 비스트'를 따라가려고 하는 일본인들....

 

원래 계획에 없던 일정이었기에 조금 어긋나긴 했지만 나름 의미 있었던 활동이었다

하지만 체력을 너무 소진해서 이후 일정에 차질을 빚었다는게...함정...ㅠㅜ

여하튼 이 후에 우치다님과 히로시마역에서 헤어지고 오사카로 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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