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추웠지만, 정말로 가슴에 남을 하룻밤을 지내고 나서... 가장먼저 묵념을... KAL기 격추사건으로 희생되신 분들을 위해 추모합니다. 다행이도 날씨가 맑아 좋은 사진을 찍을 수가 있었다고이고이 간직해두었던 태극기를 꺼내들고자축하는 내 모습...몇번을 봐도 자랑스럽다그리고 이번 여행을 도와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하는 마음 또한 마구마구 생겨난다한국가서 잘해드려야지..^-^ 소오야미사키 날씨가 맑은 날이면 저 멀리 사할린이 보인다고 하던데... 누화화화화화~~~이번엔 그냥 자연스럽게(?) 포즈잡고~ㅋㅋ 이 사진이 계기가 되어 다음사진에 타니무라씨의 차에 얻어타게 되었는데...
삿포로의 가부키쵸 스스키노 역시 명성에 걸맞게 호스트와 호스티스의 모습이 많이 보였다. 일부 가게에선 메인이 되는 인물들의 사진을 커다란 현수막에다가 걸기까지 하였으니... 여하튼 먹거리와 볼거리가 다양하게 존재하는 곳 라면가게들이 하나의 골목길 안에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곳 -라멘 요코쵸- 최근에는 신(新) 라-멘요코쵸가 생겼다던데... 여하튼 이곳에 위치한 가게의 라면은 먹어보지 못했다; 그냥 기념으로 사진 한장~ 이날의 목적지 게야키 줄이 엄청났다 도중에 인근주민인것 같았던 한 일행분들은 그냥 다른데 가버릴정도로..ㅎㅎ; 맛있었다뭐 느끼한거야 둘째치고, 부드러운 국물과 면발도 꽤 탱글탱글 했다... 기다린 보람이 있는 라면이랄까? 그래도 오노미치 라면보다는 못했다(이건 단순한 개인 취향인가?-_-;;..
전날 숙취로 얼굴이 부은 상태..ㅋㅋ 뒤쪽은 오타모이 단애절벽(オタモイ斷涯絶壁)확실히 장관이었다 원래는 절벽중간을 가로지르는 등산(?)코스도 있었다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서 폐쇄되었다한다 아랫쪽에서는 가족나들이로 한창인 풍경을 볼 수가 있었다 오타루에서 볼 수 있는 절경중 하나멀리 루모이쪽의 (실제로는 더 북쪽이지만) 땅이 보인다 역시 미치코씨의 아버님이 데려다 주신 곳으로서 이쪽 지대의 사람들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는 곳이라 한다 삿포로로 출발 하는 날 날씨는 맑았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 걱정을 많이 하였다... 참 운치 있었다. 깔끔했고, 분위기가 살아 있었다. 음식들도 나름 맛있었다. 이런식당 차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라고 생각해버린건 왜일까?ㅋ; 흐음..;;그럭저럭 먹을만했다죠의외로 맛있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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