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일본 종단 자전거 여행
일본종단 자전거여행 - 오타루에 도착하다
초코크림
2020. 5. 28. 13:35
모닝구 무스메 노래제목생각나네-_-;;;
여하튼 동쪽으로 꺽어들어가기 전 마을에서 팔고 있더랬다
흐음...사쿠란보...'체리'다
300엔주고...맛있었다
그야말로 새콤달콤
하지만 내리막을 내려오고나서 깨달은 한가지 사실
내가 소중히 하던 어머니가 주신
점퍼를 산언저리에다가 떨궈두고 달렸다는것
젠장, 정말 눈물날뻔했다;;;
터널을 빠져나와서 맞이하는 풍경이 정말 볼만했다
ㅇㅅㅇ
하지만 혼자서 여행했기 때문에 그냥 풍경만 샤삿!!ㅋ
오타루 도착전에 엄청난 언덕길....
의외로 오가는 차량이 많았다
단지 하루만에!!
깨끗했던 내가 이런꼴이 다시 되어버렸다!!
ㅠ_ㅜ
하긴 미칠듯이 흘리던 땀과
이곳저곳에서 수시로 불어대는 바람들에
끝까지 멋을 낼수 있는 스타일이란게 얼마나 될까?ㅋ
홋카이도에서 내가 가장 사랑하는 도시 -오타루-
도착했다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역에 도착하자마자 사샷~
아직도 가이드북을 보며 '내일은 어떤곳을 가볼까라'라는
생각을 하면서 두근거려했던 추억이 떠오른다
언젠가 다시 꼭 몇번이고 가보고 싶은 도시 오타루
예전에 쓰여진 것같은...
하지만 어디다가 쓰여지는지 전혀모르는-_-;;
여하튼 관광객들이 사진을 이 곳에서 찍길래 나도 덩달아서;;;
일프모에서 알게된 미치코씨네 잠시 신세를 지기 위해 미치코씨네 아버님을 기다리는 도중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편의점에서 맥주와 베이컨을 사버리고 말았다